[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중국 온라인 쇼핑플랫폼들이 초저가 상품을 앞세워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지만 정작 국내 소비자들의 쇼핑 만족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1년 이내에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800명을 대상으로 '중국 온라인 쇼핑플랫폼 이용 현황 및 인식'을 조사한 결과, 80.9%가 불만과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응답자의 80.9%가 "이용에 불만이 있고, 피해를 경험한 적도 있다"고 응답해 소비자 10명 중 8명이 중국쇼핑 플랫폼에 만족하지 못했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 건강식품을 섭취한 뒤 일본 내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현지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3월 30일 기준 해당 원료를 사용한 제품이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다고 1일 밝혔다.일본 정부가 자진회수 현황을 3월 28일 추가로 발표함에 따라 해당 제품(54개사 150여개)의 국내 수입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식약처는 일본에서 붉은 누룩을 원료로 하는 식품을 수입하는 경우 수입자가 해당 제품이 고바야시 제약에서 제조한 원료를 사용하지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운전자의 약 64%가 회전교차로의 통행 방법을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해 정부가 회전교차로 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회전교차로의 올바른 통행 방법에 대한 집중 캠페인에 나서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오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이같은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한국교통연구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회전교차로는 인명사고 및 차량 대기시간 감소 등으로 전국적으로 확대 설치되고 있으나 통행 방법을 정확히 알고 있는 운전자는 약 3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때문에 회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초콜릿 가격까지 오를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초콜릿의 주된 원료인 코코아 선물 가격이 최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코코아 가격이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 디저트 수요가 많아지는 가운데 식품업계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10일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미국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지난 주말 코코아 선물 가격(5월 인도분)은 t당 6,396달러를 기록했다. 한 달 전보다 10.2%, 연초 대비 49.6% 상승했다. 코코아 선물 가격은 지난 4일 t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쌍방울그룹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위해 3명의 자녀를 낳는 임직원에게 출산장려금 1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쌍방울그룹은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출산 장려 캠페인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임직원 출산지원책을 발표했다.1월 1일 이후 자녀를 출산한 5년 이상 근속자에게 첫째 출산 시 3,000만원, 둘째 출산 시 3,000만원, 셋째 출산 시 4,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셋째까지 모두 출산장려금 혜택을 받는다면 총 1억원의 장려금을 수령하게 된다.난임 부부를 위해서는 체외수정 시술비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bhc치킨이 일부 메뉴 닭고기를 국내산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브라질산으로 바꾸고 가격까지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hc치킨은 지난해 5월 ‘뿌링클 순살’ 등 치킨 메뉴 7개의 닭고기를 국내산에서 브라질산으로 바꿨다.bhc치킨은 당시 순살 메뉴는 국내산 닭고기 수급이 어려워져 브라질산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그러나 반년이 넘은 현재까지도 브라질산 닭고기를 쓰고 있다.bhc치킨은 지난해 12월 원부자재 가격,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을 이유로 85개 메뉴 가격을 500∼3,000원 인상했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부영그룹의 '1억 원 출산장려금'을 놓고 세제 당국이 내부 검토에 들어갔다. 기업이 저출산 해소에 자발적으로 나선 공익적 취지를 살리고 다른 기업들의 동참을 끌어내면서도 세법에 어긋나지 않는 세제지원이 가능할지를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5일 부영그룹이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임직원에게 출생 자녀 1명당 1억원씩을 지원하기로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이후 태어난 70명의 직원 자녀 1인당 현금 1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지난해 6월 순천 고향 마을 주민들과 본인의 초중고 동창 수백명에게 1명당 최대 1억원씩을 현금으로 전달해 화제가 됐다. 부영그룹이 지난해 6월 까지 기부한 금액은 1조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중근 회장은 올해 시무식에서 임직원에게 출산장려금 1억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내놨다.부영그룹은 국가적 문제인 ‘저출산’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아이를 출산한 임직원에게 출산장려금 1억원을 지급한다. 셋째까지 자녀를 출산한 임직원에 대해서는 국가가 토지를 제공하면 영구임대주택을 지어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모발을 만들어내는 모낭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로 이어지는 성장 주기를 반복한다. 이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국내 연구진이 휴지기의 모낭을 성장기로 전환시켜 모발의 성장을 유도·촉진할 수 있다는 핵심 키를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안드로겐성 탈모를 포함한 다양한 탈모에 대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서울대병원 피부과 권오상 교수 연구팀은 탈수소효소(Aldehyde Dehydrogenase2, ALDH2)의 활성화로 세포 내 에너지 대사와 ATP(Adenosine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미국에서 시판 되는 생수 1ℓ에서 미세 플라스틱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나노 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CNN과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컬럼비아대 연구팀은 8일(현지시간)생수 1ℓ에서 7종류의 플라스틱 입자 24만개가 나왔으며 이 중 나노 플라스틱이 90%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이날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렸다.미세 플라스틱은 크기가 5㎜~1㎛(마이크로미터. 1㎛는 100만분의 1m)인 고분자 플라스틱 입자를 말하며 나노 플라스틱은 1㎛보다 작은 크기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거래소에 상장된 유명 코인을 시세보다 싸게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투자자를 권유한 뒤 가짜코인을 이용해 투자금을 가로채는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금융감독원은 14일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가상자산을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말에 현혹되지 말라고 당부했다.금감원에 따르면 A씨는 최근 SNS를 통해 국내 대형 거래소에 상장된 유명 B코인을 현재 시세의 30% 수준의 가격으로 팔겠다는 한 업체의 권유를 받았다.이 업체는 B코인이 국내 다른 대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근력이 약한 고령자도 험한 산을 쉽게 오를 수 있도록 돕는 웨어러블 로봇이 개발됐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지능로봇연구단 이종원 박사팀은 웨어러블 로봇 ‘문워크-옴니’를 착용한 고령자가 해발 604m 북한산 영봉 정상에 오르는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챌린지는 배터리를 교체하거나 개발자의 개입 없이 로봇의 근력 보조를 받아 등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기존에도 웨어러블 로봇이 개발됐지만, 무겁고 큰 부피로 인해 주로 단순한 실내 환경을 가진 병원에서 환자의 재활에 활용되는 수준이었다.하지만 ‘문워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구토와 설사 등이 주 증상인 노로바이러스가 환자가 최근 두 달 새 다섯 배나 급증했다.질병관리청은 7일 상급종합병원 등 표본감시 기관 206곳을 통해 집계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신고 환자 수는 지난해 마지막 주(12월 24~30일) 신고 환자 수는 268명이다. 지난해 11월 5~11일(49명)과 비교하면 두 달 사이 약 다섯 배 이상 증가했다.노로바이러스 환자 수는 11월 중순까지만 해도 50명대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12월 10~16일 200명을 넘어선 후 계속 증가해 뚜렷한 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다.특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해외 소비자 10명 중 6명 가까이는 한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식’을 들었을 때 연상되는 메뉴는 김치가 1위에 올랐다.한식진흥원은 지난해 9∼10월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중국 북경 등 해외 18개 도시에 사는 외국인 9,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 결과가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발표했다.조사대상 9,000명 중 57.6%는 한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대륙별 인지도는 동남아시아가 77.9%로 가장 높았고, 동북아시아(67.7%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관상동맥 석회화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새벽까지 자지 않거나 밤을 새는 습관은 피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저녁형 인간(night owl)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early bird)보다 관상동맥 석회화(CAC)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관상동맥 석회화는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칼슘, 지방, 콜레스테롤이 쌓여 생기는 증상이다. 관상동맥 내부에서 석회화가 진행되면 동맥이 좁아지면서 관상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진행 정도에 따라 각종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최근 일본 정부가 자국산 가리비의 중국 수출이 막히자 대체 수출선으로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 등을 개척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교도통신이 25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한국에 총수출액의 6.3%에 해당하는 41억엔(약 375억원)어치를 수출할 목표를 설정했다. EU에는 45억엔, 태국에는 24억엔, 베트남에는 5억엔어치를 각각 수출하기로 했다.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어디까지나 일본 정부의 '계획'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일본 측의 거듭된 후쿠시마(福島)산 수산물 수입 규제 해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식생활 트렌드는 어떻게 변화되고 있을까.최근 4년간 온라인 상에서 언급량이 가장 많은 취식 방법은 ‘배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집밥과 외식이 뒤를 이었다.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식생활 트렌드’를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분석 내용을 담은 ‘FATI(Farm Trend&Issue)’ 보고서 16호를 발표했다.이번 보고서는 최근 4년간(2020.1.1.~2023.11.26.)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지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파워에 온라인 서점가의 베스트셀러 차트가 흔들리고 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명자가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을 예비 고등학생에게 선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다.'모비딕'은 23일 교보문고와 예스24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실시간 인기 도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23일 예스24 종합베스트 집계결과에서는 최종 8위에 랭크됐다. 알라딘에서는 23일 베스트셀러 10위를 차지했다. 24일에는 오전 11시 기준 예스24 실시간 베스트 2위에 각각 올랐으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인천시가 내년부터 1억 원을 지원하는 인천형 출산정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자의 개인별 상황이나 자격에 따라서는 최대 3억4,00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유정복 인천시장은 18일 “내년부터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18세까지 최대 1억원 이상을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인천형 출생 정책 ‘1억+i dream’은 태아부터 18세까지 성장 전 단계를 중단 없이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현재 지원되는 부모급여, 아동수당, 첫 만남 이용권, 초·중·고 교육비 등 7,200만 원에 더해, 시는 천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현직 치과의사 김광수씨가 치과업계에 대한 내부 고발에 나섰다.김광수씨는 17일 신간 '임플란트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통해 싸고 우수한 재질의 충치 치료재인 아말감 대신, 금-인레이를 권하고 살릴 수 있는 치아도 뽑아 버린 뒤 임플란트를 권한다고 지적했다. '장사를 잘하는' 치과에 가면 멀쩡한 치아가 나쁜 충치가 된다고 주장했다.김씨는 개인병원을 은퇴한 후 지난해부터 건강검진 치과의로 일하며 최근 신간을 냈다.저자는 "다른 치과의사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을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이런 '영업 비밀'을 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