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우리 사회의 논쟁거리 중 하나가 결혼식 축의금이다. 과연 얼마가 적당할까.대한민국의 보통 사람은 결혼식에 가지 않고 봉투만 보낸다면 5만원, 직접 참석한다면 10만원을 축의금으로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가 호텔이라면 결혼식 장소가 호텔이라면 평균 12만원이었다.17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이 같이 나타났다.지인의 결혼식에 가지 않고 축의금만 전달한다면 5만원을 낸다는 사람이 전체의 52.8%로 가장 많았다. 10만원을 낸다고 답한 사람은 36.7%이었으며 봉투만 보내는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국내 대표적인 이커머스 업체들이 줄줄이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내놓고 있다.업계 1위 쿠팡이 지난 13일 유료 멤버십(와우) 월 회비를 58.1% 올리자 컬리, 신세계 등 경쟁업체들이 잇달아 멤버십 할인을 선보였다. 쿠팡의 멤버십 요금 인상에 불만을 갖고 다른 업체의 멤버십으로 교체하는 등 분위기가 형성되자 ‘탈(脫)쿠팡족’ 유치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쿠팡에 도전장을 던진 셈이다.컬리는 18일부터 한 달간 유료 멤버십 ‘컬리 멤버스’에 처음 가입하는 회원에게 회비를 3개월간 면제해준다. 컬리 멤버스 월 회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 제조업체의 품질관리 역량을 강화하여 수출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평가 주요 보완 사례집’을 4월 16일 발간했다고 밝혔다.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화장품의 품질 및 제조관리 기준, 현장실사를 거쳐 기준에 적합한 업소에 증명서 발급한다.1990년 4월부터 운영해 온 CGMP제도는 법적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식약처는 제조업체로 하여금 고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 ‘더본코리아’가 지난해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지난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작년 매출은 4106억원, 영업이익은 255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매출(2821억원)에 비해 45% 늘어 역대 최대 매출이다.더본코리아는 2020년 매출 1507억원에서 2021년에는 1941억원으로 증가했고, 2022년에는 2821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이보다 약 두 배 늘어난 4106억원으로 나타나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투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전 세계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나 극한 날씨로 농작물 생산이 감소해 먹거리 물가가 오르는 '기후플레이션'(클라이밋플레이션·climateflation)이 현실화하고 있다.커피와 카카오, 설탕, 올리브유 할 것 없이 극한기후 때문에 주산지 작황이 부진해지면서 글로벌 가격이 치솟아 식탁 물가를 위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베트남·인도네시아 가뭄 극심 커피 생산량 타격커피 국제 가격이 심상치 않다. 동남아,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가 극심한 가뭄으로 커피 생산에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연간 1조5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청도 감말랭이'가 산림청 지리적표시 제62호로 등록됐다고 15일 경북 청도군이 밝혔다.'지리적표시'는 농수산물이나 가공품의 명성·품질 등이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그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임을 표시하는 것이다. 각계 전문가들이 심사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리적 표시 등록 심의를 통해 청도감말랭이의 유명성과 역사성, 품질 특성을 인정받았다.청도반시는 청도의 지형·토양·기온 등의 영향으로 씨가 없는 특성을 갖는다. 또 곶감 형태와는 달리 감을 3~4등분 해 건조하는 감말랭이로 가공·생산한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혼자 살며 끼니를 거르기 쉽거나 건강한 식사를 챙기기 힘든 청년 1인가구를 위한 서울시 소셜다이닝 ‘건강한 밥상’이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소셜다이닝(Social Dining)은 비슷한 관심사 등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 요리와 식사를 하며 인간관계를 맺는 것을 말한다.올해는 특히 ‘소통’에 좀 더 중점을 둬 100% 대면 방식으로 운영하고, 요리교실뿐 아니라 청년들이 함께 캠핑을 가고, 방탈출 게임을 하고, 체육대회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구를 사귀고 인맥을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서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유류세 인하조치가 2개월 더 연장된다. 정부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중동 불안 고조와 관련, 물가 불확실성에 대응해 유류세 인하 등의 조치를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현재 유류세 인하율은 25%, 경유·LNG는 37%에 달한다.최 부총리는 또 “동시에 국제유가 변동성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이달 들어 참외·딸기 등 대체 과일류 작황이 전반적으로 회복되며 출하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14일 밝혔다.참외는 생육이 호전되면서 지난달 54t(톤)에 그쳤던 가락시장 일평균 반입량이 이달 89t으로 증가했다.딸기도 이달 상순 가락시장에 일평균 193t 반입되며 평년 수준(일 197t)을 회복했다. 여기에 납품단가 지원 등 가격 안정 조치가 더해지며 이달 상순 딸기 소비자가격은 100g당 1263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이달 상순 참외 소비자가격은 전년보다 7% 낮은 10개당 3만19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아성다이소는 지난해 매출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해 매출액은 3조460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7.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17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다이소의 연간 매출은 2021년 2조000억원에서 2022년 2조9000억원으로 늘었고 지난해 3조원을 넘었다. 지난해 기준 매장 수는 1519개, 직원 수는 1만2000여명이다.다이소는 지난해 매출 증가 요인으로 가성비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브랜드 화장품 및 실용적인 의류 품목 확대 등에 따른 전략 상품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지난해 국내 치킨 브랜드 매출 순위는 어떻게 될까. bhc, 제너시스BBQ, 교촌치킨 순으로 나타났다. 교촌치킨의 순위가 하락한 게 특징이다.치킨 프랜차이즈 빅3의 운명이 엇갈렸다. 2022년 연간 매출액 1위 타이틀을 차지한 bhc가 자리를 지킨 가운데, 교촌치킨과 BBQ의 순위가 뒤바뀌었다. bhc는 최근 브라질산 닭고기 등 저가 재료로 교체하면서 가격을 올린 사실이 드러나 비난을 받았지만 지난해 1위는 지켰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hc는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액 5356억원 전년보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쿠팡은 12일 와우 멤버십 요금을 기존 월 4,900원에서 월 7,890원으로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상된 요금은 13일부터 멤버십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 한해 적용된다. 기존 회원은 순차적으로 안내를 통해 오는 8월부터 적용되며, 이전까지는 변경 전 요금으로 멤버십 이용이 가능하다.쿠팡의 와우 멤버십은 무료 배송·배달·직구, 무료 반품과 무료 OTT 등 ‘5무(無)’ 혜택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달부터 쿠팡이츠 ‘무제한 무료배달’을 추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현재 와우 멤버십은 신선식품 무료 새벽배송,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C커머스)들이 국내 상륙한 지 6개월 만에 매출이 1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결제 금액대별로는 3만 원 미만이 전체 거래의 78%를 차지했다.BC카드는 지난해 10월 결제 데이터와 지난 3월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국 온라인플랫폼의 결제 금액은 138.8%, 결제 건수는 130.6% 늘어났다고 10일 밝혔다.같은 기간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K커머스) 결제 금액이 2.5%, 결제 건수가 1.1% 줄어든 것과 대조된다.C커머스는 주로 저가 상품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임신이 여성의 생물학적 노화를 가속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컬럼비아대 메일맨공중보건대 연구진은 8일(현지시간) 임신이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저널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고 보도했다.연구진은 필리핀 여성 825명, 남성 910명 총 1,735명의 생식 이력과 DNA 샘플을 장기간 조사했다. 연구진은 유전적 도구인 '후생적 시계'로 이들의 생물학적 나이를 계산했다.그 결과 여성의 임신이 생물학적으로 2~3개월 생물학적 노화와의 연관성을 밝혔다. 6년의 추적 조사 기간 임신 횟수가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13곳을 선정해 9일 발표했다.‘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역 내 숨어있는 유망 관광지인 셈이다.올해 선정된 곳은 ▲경인아라뱃길(인천 계양권역) ▲한국만화박물관(부천) ▲영월관광센터(영월) ▲에듀팜 관광단지(증평) ▲태학산 자연휴양림(천안)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남원) ▲의재문화유적지(의재미술관 일원, 광주 동구)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우리 국민은 하루에 집 밖에서 평균 10.3시간을 보내고, 이 중 2.5시간은 이동에 사용한다는 분석이 나왔다.하루 활동 시간의 24%를 이동에 쓰고 있다. 사회 인프라 시설이 집적된 신도시의 경우 이동 시간이 평균보다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토연구원이 9일 발표한 '모빌리티 빅데이터를 통해 본 우리 사회의 활동 시공간 특성' 보고서에 이같이 나타났다.이는 스마트폰 앱으로 개인 모빌리티 데이터를 구축하는 스타트업 '위드라이브'의 지난해 3~5월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개인의 집 밖 활동 시간이 하루 60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4월에는 고창이다. ‘고인돌‧운곡습지’와 오는 4월 20일 개막하는 청보리밭 축제와 함께 고창읍성, 선운산 도립공원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노르딕워킹, 뽕잎차 다도체험, 누에고치 공예 등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는 생태관광도 체험할 수 있다.환경부는 4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전북 고창 ‘고인돌·운곡습지’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환경부는 자연환경의 특별함을 직접 체험해 자연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매달 1곳을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전북 고창 고인돌은 2000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비만 위험을 최대 6배 증가시키는 유전자 변이 2개가 발견됐다.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성인 비만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영국 케임브리지대 존 페리 교수팀은 5일 과학저널 네이처 유전학(Nature Genetics)에서 영국 바이오의학 데이터베이스인 영국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중 성인 58만7,027명의 체질량지수(BMI) 관련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2개의 희귀 변이 유전자(BSN·APBA1)가 성인 비만 위험을 최대 6배까지 높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비만은 예방 가능한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지역 생활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은 오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맞아 '우리 동네 선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지역별 선거 관련 통합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들이 거주 지역의 선거 정보와 실시간 현황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당근 애플리케이션(앱) 홈 화면 상단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우리 동네 선거 서비스는 ▲국회의원 후보자 정보와 공약 ▲투표소 위치 조회 ▲실시간 투표와 개표 현황 등 지역별 맞춤형 선거 정보를 한눈에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고사리 채취 철을 맞아 실종자 수색 구조 체계가 강화된다.제주소방안전본부는 제주시 동부 지역에 119구조견을 5월까지 전진 배치한다고 1일 밝혔다.제주소방은 최근 3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고사리 철 길 잃음 사고의 약 70%가 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최근 3년간 도내 고사리철 길 잃음 사고는 동부권이 90건(68%)으로 가장 많다. 이 중 구좌읍에서만 42건이 집중 발생했다.시간대별로는 오전 10시~낮 12시 11건(28.2%), 낮 12시~오후 2시 10건(25.6%)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