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과 영양관리 등을 지원하는 기관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대한 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원을 받는 어린이집, 유치원에 아이를 맡긴 부모의 평균 만족도는 87.9점으로 집계됐다.조사는 지난해 10월 부모 816명과 조리종사자 828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직영하거나 위탁 형태로 운영한다. 지난 2011년 설치된 이후 지난해 191곳으로 확대됐으며 지원을 받는 급식소도
글로벌 시대에 도전하는 과학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6대 전략을 추진한다.미래창조과학부는 향후 5년동안 범정부 차원의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을 위한 정책방향과 추진계획을 담은 ‘제3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을 미래부, 교육부, 고용부, 중기청 등 14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하고 1월 7일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통해 확정했다.이번 기본계획은 최근 기업과 구직자간 숙련도 및 정보의 부조화(미스매치) 등에 따른 중소기업 구인난 및 청년 구직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환경변화 등을 인식하고 과학기술인재 양성과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폭력을 행사한 선수 또는 지도자에게 자격정지 1년 이상 중징계를 내린다.문화체육관광부는 선수 또는 지도자가 폭력을 행사한 경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자격정지 1년 이상의 중징계를 받도록 원스트라이크 아웃의 강력한 제재를 부과하는 ‘선수 폭력 방지대책’을 8일 발표했다.또 폭력 사건으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 영구제명 등 강한 제재를 내리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폭력을 행사한 학교 운동부 지도자도 규정에 따라 고용 해지 등 엄격히 제재할 예정이다.현재 경기단체와 대한체육회 등 세 단계를 거쳐야 하는 징계 절차도 두 차례로 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대형 육식공룡이 짝짓기를 위해 구애행위를 했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 화석을 미국 콜로라도주의 백악기 지층에서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이번 연구성과는 국립문화재연구소와 미국 콜로라도대학교가 우리나라 남해안 공룡화석산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국제 비교연구로 시행한 공동학술조사(2011~14년)의 최종 결과물이다.육식공룡의 구애행위 화석은 약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 지층에서 발견됐다. 미국 콜로라도주의 서부 2곳, 동부 1곳에서 최소 50개 이상 확인된 이 화석들은 ▲중생대
고속도로, 국도 등 도로변에 졸음쉼터를 설치한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에 졸음쉼터를 설치하기 전 2010년과 후의 2016년을 비교 분석한 결과 졸음쉼터가 설치된 구간의 사고 발생 건수가 28%, 사망자 수는 55% 감소됐다고 7일 밝혔다.또한 2015년 기준 졸음쉼터 이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조사대상자 543명 중 93.1%인 505명이 졸음쉼터가 ‘사고예방에 (아주)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이용차량 수도 2014년에 비해 46.5%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설치효과가 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에 증가하는 감기약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감기약 안전사용 길라잡이’ 리플릿을 제작·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리플릿에는 감기약 중 아세트아미노펜, 항히스타민제 등 복용 시 주의사항과 어린이 감기약 복용 시 주의사항 등이 나와 있다.이에 따르면 해열, 진통 목적으로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은 과량 복용하면 간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성인기준 하루 4000mg을 초과해서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감기 증상 중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완화를 위해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는 과량 복용하면 졸음을 유발해 운전 등 일상생활에 지
야외활동이 줄어드는 겨울철에는 햇빛 부족으로 비타민D 결핍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 심사결정자료를 살펴보면 ‘비타민D 결핍’의 진료인원은 2010년 3118명에서 2014년 3만 1225명으로 4년간 약 3만명이 늘었다. 10배 가량 증가한 셈이다.진료인원은 매년 평균 77.9%씩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진료비는 2억 9000만원에서 15억 7000만원으로 연평균 52.8%씩 늘었다.‘비타민D 결핍’ 진료인원은 50대가 가장 많았다. 2014년을 기준으로 50대 24.1%, 40대 18
액화석유가스(LPG) 용기에 대한 안전성 검사가 대폭 강화된다.산업통상자원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LPG 용기의 부실검사로 인한 대형 인명사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LPG 용기 재검사 실효성 제고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앞으로 LPG 용기는 출고 후 일정 기간이 경과하면 자격을 갖춘 민간 전문검사기관의 재검사를 받아야 하며 불합격한 용기는 유통이 금지돼 폐기처분된다.제조일로부터 15년이 경과하지 않은 용기는 5년, 20년 이상된 용기는 2년마다 용기 안전성에 대한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800
㈜에이치비인터내셔날은 자사가 수입·판매하는 다용도 접이식 버기웨건(buggy wagon)이 사용 중 정전기가 발생하여 이를 방지할 수 있는 패치를 무상 제공하기로 하였다.버기웨건은 여러 명이 탈 수 있도록 제작된 수레모양의 유모차를 말한다.버기 웨건 유모차를 사용하던 중에 정전기가 발생해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버기웨건 유모차를 구입하여 공원에서 사용하던 중 손잡이 부분에서 정전기가 발생해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는 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되어 조사를 실시하였다.조사 결과, 해당 유모차는 바퀴 윗부분이 철 프레임
일렉트로룩스코리아㈜는 자사가 판매하는 진공청소기 중 호스가 부착된 노즐을 사용하는 제품에서 사용 중 호스가 찢어지는 현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개선된 노즐로 무상 교환한다.일부 제품, 사용 중 노즐의 호스가 찢어지는 현상 발생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진공청소기를 구입하여 사용하던 중 노즐의 호스가 찢어진다는 사례가 소비자위해 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되어 조사를 실시하였다.조사 결과, 해당제품은 사용 중 노즐이 접혔다 펼쳤다하는 작동을 반복하면서 노즐에 부착된 호스의 특정부위가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찢어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앞으로는 민간기업 임원 등이 일정한 자격 요건을 갖추고 있으면 ‘역량평가’를 받지 않고 개방형직위에 응모할 수 있게 된다.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역령평가 개선안을 마련해 상반기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개선안에 따라 역량평가를 받지 않아도 되는 대상이 확대된다.역량평가는 우수한 민간 인재의 공직 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인사처는 개방형 직위에 응모해 서류나 면접전형에 합격한 사람으로서 민간기업의 임원(이상), 대학원장, 학교장 등의 관리직 3년 이상의 경력이 있으면 심사를 거쳐
‘아빠 육아휴직’ 체험수기 17편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수기 6편 등 총 23편을 엮어 체험수기집이 발간됐다.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가 발간한 이 수기집에는 고용부가 지난해 8~11월 동안 진행한 공모전에 응모한 100여편의 수기 중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례 20편을 엄선해 수록했다.그 중에는 두 아이를 어린이집에 등원시키면서 행복함을 느껴 남성 육아휴직을 결심하게 된 사례, 아내의 갑작스런 취업 선언으로 남성 육아휴직을 하게 된 사례, 좋아하는 일도 하고 육아도 하기
처음 실시한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전국 85개 의료기관이 1등급 평가를 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개 의료기관의 2014년 7~12월 위암 수술 9969건을 대상으로 실시한 적정성 평가결과를 6일 공개했다.그 결과 수술 건수가 6건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매긴 종합점수는 평균 95.30점으로 1등급 기관이 전체의 89.5%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상급종합병원 42개 기관은 평균 97.52점으로 집계됐으며 종합병원 52개 기관은 93.51점, 병원 1곳은 94.50점을 기록했다.이들 기관 중 상급종합병원 42곳 모두와 종합병원
앞으로 제2금융권 대출을 연체 없이 잘 갚으면 신용등급 회복 속도가 빨라진다.소액·단기 연체자의 정보 유지기간도 크게 단축된다.금융위원회는 성실하게 금융거래를 하는 금융 이용자들의 신용등급 상승 기간을 단축하는 방향으로 신용조회회사(CB) 신용평가 시스템을 개선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개선된 신용평가 시스템은 올해 7월부터 적용된다. 먼저 저축은행, 할부금융사 등 제2금융권 대출 이용자의 신용도 상승 속도가 빨라진다.금융위는 제2금융권 대출 이용자도 2년간 연체 없이 성실하게 원리금을 상환하면 현재보다 신용등급이 빠르게 올라가도록
고용노동부는 올해 청년층 등 구직자의 취업역량 제고를 위한 구직자(실업자) 직업훈련에 5371억원을 지원한다.실업자 직업훈련은 기계·전자·통신 등 전략직종의 인력 양성을 위한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장기과정)과 이미용·조리·패션 등 서비스직종을 중심으로 한 내일배움카드훈련(중·단기과정)으로 나뉜다.올해는 기계가공(금형), 정보통신기술 등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 예산이 2배가량 확대됐다.지난해 구직자 직업훈련 중 기계가공(76.6%), 기계설계(72.8%), 정보기술(69.8%), 통신기술(66.8%) 등의 분야가 취업률이 높아
서울시가 전용면적 85㎡ 이하 다가구‧다세대주택을 매입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가구에게 임대하는 ‘매입형 임대주택’을 올 한 해 1500호 공급한다.매입형 임대주택은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지난 ’02년부터 공급해오고 있다. 시에서 매입을 완료한 주택 수는 지금까지 총 1,041동 8,827호(’15. 12월 말 현재)에 달한다.매입형 임대주택은 보증금 평균 1500만원에 월 평균 15만원 내외 수준(주택상태에 따라 일부 편차 발생)으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입주 희망자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연중 수
작년 성북구·중구 등 시내 일부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돼 화제가 됐던 '옐로카펫'이 올해는 100개소로 확대된다. 설치는 민간단체·학생·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이뤄진다.서울시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옐로카펫' 설치 확대를 위해 지난달 30일 서울시청(서소문별관)에서 국제아동인권센터와 민·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옐로카펫'이란 보행자가 횡단보도 앞에서 안전하게 대기하고, 운전자는 조심해서 운전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대기공간 벽면과 바닥에 노란색 노면표시 처리하는 것을 말한
청계천에 모인 행운의 동전이 저소득층 장학금과 유니세프 성금으로 기부된다.서울시설공단(www.sisul.or.kr)은 2015년 1년간 청계천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던진 행운의 동전을 모아 6일 서울장학재단에 5500만원, 한국 유니세프에 외국환 5만5000점을 기부했다.서울시설공단은 6일 오후 3시에 청계천 팔석담에서 서울장학재단 및 한국유니세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행운의 동전’에서 수거된 동전은 ‘서울시민’의 이름으로 기부된다. 서울장학재단에 전달되는 5500만원은 ‘꿈디딤 장학금’으로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오는 6일 울산 혁신도시 신청사에서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 정갑윤 국회부의장, 김기헌 울산광역시장, 박영철 울산시의회 의장을 비롯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갖는다.국민안전처 소속기관인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1997년 국립방재연구소로 개소한 이후 국가 재난 및 안전관리 총괄 연구기관으로서 실용적 재난관리기술을 연구하고 정부의 재난 및 안전관련 정책 개발을 지원해 ‘국가 재난안전 기술·정책개발의 씽크 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신청사는 청사동과 재난관련 2개의 실험동을 부지면적 3
올해부터 자동차 매매·정비·튜닝 뿐 아니라 자동차 관련 문화·전시 등의 통합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이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관리법 시행령이 개정(‘16.1.6) 되어 1월 7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그 동안 우리나라의 자동차 제조업은 비약적으로 성장·발전하였으나 자동차 매매·정비·검사·폐차 등의 자동차서비스업은 기피 대상으로 인식되어 도시 외곽에 흩어져 입지함에 따라, 산업발전이 낙후되고 이를 이용하려는 소비자도 불편을 겪어 왔다.이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