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왕의 귀환.’ 지난해 우리나라 선박 수주 실적이 세계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현대중공업이 연초부터 3척의 선박을 잇따라 수주했다. 7년 만에 되찾은 세계 1위 타이틀 ‘방어’에 청신호가 켜졌다.현대중공업그룹은 29일(현지 시각) 유럽 지역 선사로부터 30만 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Very Large Crude-oil Carrier) 3척(옵션 1척 포함)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총 3,200억 원 규모다.현재 전세계를 운항 중인 초대형 원유운반선 중 25%는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선박이다.이번에 수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1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줄어 2개월 연속 수출이 감소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월 수출은 463억 5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비 5.8% 하락했고, 수입은 450억 2000만 달러로 1.7% 하락했다.그러나 1월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는 13억 4000만 달러로 8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이러한 수출 감소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주요국들도 지난해 말부터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수출의 경우 한국 1.3%, 중국 4.5%, 일본 3.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KDI 한국개발연구원이 아시아 싱크탱크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국제 개발 부문에서도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국제관계 프로그램’ 산하의 ‘싱크탱크와 시민사회 프로그램(TTCSP)’이 31일 발표한 2018 글로벌 싱크탱크에서 KDI가 글로벌 싱크탱크 5위 (미국 제외), 미국을 포함하면 20위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8,100여 개의 싱크탱크를 대상으로 했다. [최근 3년간 주요 부문별 KDI의 글로벌 싱크탱크 순위]KDI(Korea Development Instit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전자증권제도가 올해 9월 16일부터 시행돼 주식과사채 등 증권 실물이 사라진다.법무부와 금융위원회는 28일 전자증권제도를 시행하기 위한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 시행령 안’(이하 “시행령 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전자증권제도는 주식・사채 등을 전자적으로 등록하여 증권의 발행・유통 및 권리행사가 전면 실물 없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제도다.전자증권제도는 9월 16일부터 시행되며 주식·사채 등 대부분의 증권에 적용된다. 상장 주식이나 사채 등은 시행 당시 일괄 전환되고 비상장 주식 등은 별도로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감사보고 등 정기 보고서를 늦게 제출하는 상장법인에 대한 투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증권신고서 없이 진행되는 자금조달인 경우 불분명한 호재성 정보나 높은 수익률 등에 의존하는 것은 신중을 기해야한다.투자자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시의무 위반으로 제재를 받은 회사는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27일 2018년 중 자본시장법상 공시의무 위반으로 총 65건 57개사에 대해 제재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공시 위반 조치대상 증가 위반 건수 소폭감소조치 대상 회사는 전년 대비 1개사 증가했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지난해 신규 벤처 투자 수익률이 투자원금 대비 2배가 넘는 높은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벤처 투자시장 주요 지표로 꼽히는 신규 벤처 투자, 벤처펀드 결성, 회수 총액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런 벤처 붐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올해 모태펀드를 역대 최대인 1조원의 투자 자금을 출자한다.중소 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이하 ‘중기부’)는 24일 TIPS 타운에서‘2019년 모태펀드 운용계획’과 ‘2018년 벤처 투자 실적’을 발표했다.· 모태펀드 역대 최고 1조 원 출자...제2 벤처 붐 조성제2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전 세계인의 건강과 웰빙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건강보조식품 시장의 규모 점점 커지고 있다.미국은 건강보조식품의 천국이라고 할 만큼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진다. 중국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의 영향과 소비수준이 점차 높아져 2018년 건강보조식품의 수입규모가 전년대비 50%나 성장했다.· 미국미국의 건강보조식품 시장규모는 2018년 307억 달러(약 35조 원) 규모였다. 향후 5년간은 연평균 1.8%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미국 온라인 비타민 및 건강보조식품 시장은 2018년 112억 달러규모로 향후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세계는 넓고 진출은 어렵다” 2019년 해외 수출은 감소할 전망이지만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 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해외 탈출이 활발하다. 특히 제품의 경쟁력만 갖춰진다면 해외 진출을 시도하는 중소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해외 진출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역시 “아는 게 힘”이다. 2019년을 맞아 해외시장을 들여다보는 시리즈를 마련했다.우리 기업들이 진출을 선호하는 국가 중심으로 '2019 해외시장 성공전략과 전망’을 짚어본다. 유망-부진품목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선정한 품목이다.[‘2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우리나라가 지난해 선박 수주 실적 세계 1위를 차지했다. 7년 만에 중국을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은 것이다.산업통상자원부가 24일 밝힌 ‘2018년 국가별 선박 수주 실적을 최종 집계’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세계 선박 발주량 286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가운데 44.2%인 1263만CGT를 수주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915만CGT를 수주한 중국이다.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세계 시장 점유율 44.2%는 이전 한국 최고 점유율인 2011년 40.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바이오산업의 규제유예 적용을 확대하고 규제특례를 통한 신제품의 조기 시장창출을 지원하겠다”그동안 규제에 묶여 신제품의 조기 출시가 어려웠던 바이오-제약산업이 샌드박스를 통해 제품 출시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5일 ‘2019년 바이오업계 신년인사회’에서 바이오산업을 차세대 주력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밝히며 기업들도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성 장관은 우리 바이오산업은 최근 5년간 연평균 생산 7.8%, 수출 12.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세계적인 제약기업과 대규모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국제금융협회(IIF)가 한국의 가계부채 비율이 세계 1위라고 지적한데 이어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도 가계부채의 규모와 증가 속도가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고 경고했다.리서치 전문기관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21일(현지시간)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00%에 근접했다. 분석 대상 28개국 가운데 3번째로 높은 비율이다.한국보다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높은 국가는 120%를 넘는 호주와 100% 수준인 캐나다뿐이다.최근의 가계부채 상승 속도는 한국이 가장 가파르고, 지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최고의 ‘혁신 국가’로 선정됐다.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발표한‘2019년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87.38점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014년부터 6년 연속 세계 1위 유지했다.혁신지수 ‘톱5’는 독일, 핀란드, 스위스, 이스라엘 순이다.2위 독일은 작년 4위에서 2단계 올랐고, 3위 핀란드는 작년 7위에서 3위로 껑충 뛰었다.4위 스위스는 작년보다 1단계 올랐고, 5위 이스라엘은 작년 10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미국은 83.21로 8위, 일본은 81.96으로 9위, 중국 78.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15조원이 지원된다.금융위원회는 24일부터 산업구조 고도화와 환경·안전투자 지원을 위한 ‘사업투자 지원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규모는 2021년까지 15조원으로 산업은행 9조5,000억원, 기업은행 5조5,000억원이다.금융위원회는 투자효과의 조기 가시화를 위해 지원금액을 올해 6억원을 집중배정한다고 밝혔다.[연간 프로그램 운영계획(조원)] 우선 중소·중견기업의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주력산업 혁신 및 신성장 분야 투자에 3년간 10조원 공급한다.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대기업 등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출연하는 상생 협력 기금이 1조원을 돌파했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24일 2018년 상생 협력 기금의 출연금이 전년의 1,571억 원 대비 28% 증가한 2,013억 원 이상 출연되었다고 밝혔다.작년 출연금은 2011년 기금 도입 이후 연간 최고 수준이다. 이에 따라 누적액도 1조 원을 돌파했다.총 출연금액은 대기업이 7,552억 원으로 가장 많고 공기업은 1,785억 원, 중견기업은 730억 원으로 나타났다. 2018년 출연기업은 196곳으로 전년의 178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경제전망을 3개월 만에 또 하향 전망했다. 작년 10월보다 0.2%p 낮춰 3.5%로 수정 발표했다. 세계은행(WB)도 지난 10일 2016년 6월 전망치 대비 0.1%p 하락한 2.9%의 세계경제성장률은 내놓았다.국제통화기금은 21일 (현지시간) 무역정책의 불확실성과 금융시장의 심리 약화 등 작년 하반기에 둔화된 경제 모멘텀을 반영해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2020년 전망치도 0.1%p 낮춘 3.6%로 조정했다.미·중간 관세 인상의 부정적 효과는 작년 10월 전망 때 이미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기업들이 책상 속에 넣어두었던 혁신을 꺼내도록 하기 위해서는, 특례심의회가 규제 혁신의 아방가르드(avant-garde, 전위) 역할을 해야 한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 출범식에서 이같이 말했다.‘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는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제도의 최종 의사 결정기구다.성 장관은 다른 한편으로는 “국민의 생명, 건강, 안전, 환경, 개인정보 등 더욱 소중한 가치에 대해 국민의 신뢰를 잃으면, 샌드박스가 한낱 모래성이 될 수 있다.”며 특례심의회의 중요성을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매도 2%, 매수 76%.”2016년 9월부터 2018년 9월까지 2년간 증권사 ‘리서치보고서’에 나타난 투자 의견이다.금융감독원이 21일 발표한 ‘증권사 리서치보고서 제도 운영현황’에 따르면, 리서치 보고서 제도 개선 방안을 시행한지 1년이 지났으나 여전히 ‘매수’ 의견 비중이 높고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차이는 오히려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금감원이 시행하고 있는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 괴리율 공시, 검수기능 강화 등의 제도 개선이 제대로 먹히지 않는다는 뚯이다. 금감원은 2017년 9월부터 ’리서치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우리 국민의 김치 소비량이 줄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는 ‘김치열풍’ 이 불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2018년 김치수출이 9,750만 달러(약 1,100억원)로 전년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치 수출국가도 2017년 63개 국에서 2018년 68개 국가로 늘었다. 특히 일본수출이 전년대비 23% 증가한 5,600만 달러로 수출증가를 견인하였다.그 다음으로 미국이 900만 달러로 2위, 대만, 홍콩, 호주 순이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수출이 증가했다.김치의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ICT 융합과 산업융합의 규제 샌드박스가 본격 시행된다. 17일 개정 정보통신융합법 및 산업융합촉진법의 발효로 규제 샌드박스 시행 첫날 19건이 신청 접수됐다.규제 샌드박스는 신기술이나 서비스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저해되지 않을 경우, 기존 법령이나 규제에도 불구하고 실증 특례 또는 임시허가로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실증 특례’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시험·검증하는 동안 규제를 면제하며, ‘임시허가’는 일시적으로 시장 출시를 허용하는 것이다.규제 샌드박스 시행 첫날 접수된 19건은 과기정통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앞으로 부적격 유사투자자문업자에 의한 투자자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될 ‘자본시장법 시행령 및 금융 투자업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된다.유사투자자문업은 증권 전문가, 애널리스트 등이 인터넷 증권정보 관련 카페, 증권방송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인 투자자들에게 회비를 받고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유사 투자자문업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의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다. 그러나 손쓸 법적 근거가 없었다.작년 10월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