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책 잔치 서울국제도서전이 14~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B1홀에서 열린다.대한출판문화협회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의 주제는 ‘변신’이다. 이번 도서전에서는 변화하는 독서 환경에 맞춰 출판사, 서점, 독자 간 소통 방식을 다양화했다.국내관에는 출판사 161개사, 서점 23개사를 비롯해 총 276개사가 참여한다. 국제관에는 올해 주빈국인 터키를 비롯한 캐나다, 이탈리아, 대만, 중국, 프랑스 등 18개국, 80개사가 함께한다.작가 유시민과 소설가 정유정, 독립서점을 운
해양수산부는 우리 고유의 해양수산 유전자원 관련 전통지식을 수집하고 지식의 관리·활용방안을 담은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올해 6월부터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조사 사업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소화가 안 될 때는 해초인 ‘톳’을 먹어 속을 다스렸으며 민어 부레를 끓여 만든 풀로 국궁을 제작하는 등 해양수산 생명자원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 왔다. 톳에 풍부한 다당류 식이섬유인 알긴산은 소화기능을 향상시키고 변비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민어 부레풀은 야외에서의 습도와 온도 변화에 크게 영향받
통일부는 통일, 평화 등을 소재로 한 영화·대중음악·동요·미술 등 통일문화 공모전을 1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통일문화 콘텐츠 공모전’은 국민들에게 익숙한 문화예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통일부가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첫해인 2015년 대중음악·영화 분야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대중음악·영화·동요 노랫말 등 3개 분야 공모전을 진행했고 올해에는 대중음악·영화·동요·미술 등 4개 분야로 확대했다. 공모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분야별로 보면 영화 공모대상은 시나리오(극영화)·기획서(
공공기관이 갖고 있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구급차도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행정자치부는 공공기관의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와 빅데이터 분석 사업의 업무효율성 향상을 위해 ‘2017년도 공공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정립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공공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정립사업 과제로 지역기업과 구직자 간 맞춤형 일자리 매칭, 지방세 체납 정보분석, 상수도 누수지역 탐지 모델이 추진된다.또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구급차 배치·운영 최적화, 자원봉사인력과 기부 물품 등 복지자원 최적 배분(2종), 도로
주위를 둘러보면 다양한 볼거리와 화려한 무대, 특별한 이벤트 등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밝혀줄 문화예술공연이 풍성하다.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으러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문화 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 정책브리핑은 매주 따끈따끈한 문화예술계 소식을 전한다. 다채롭게 열리는 문화공연과 전시를 관람하며 내안의 감성을 깨워보자.주목할 전시 금동반가사유상 14일부터 공개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14일부터 국보 제78호 금동반가사유상을 상설전시관에서 다시 선보인다.반가사유상은 최근 표면의 부식을 막고 균열 부위를 보강하는 보존처리를 마쳤다
차량제작결함 5건이 확인된 현대·기아차(이하 현대차) 12개 차종 23만8321대가 리콜된다고 국토교통부가 12일 밝혔다.국내 완성차 업체가 정부의 리콜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아 청문 절차를 거쳐 강제리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국토부는 지난달 12일 청문절차를 거쳐 강제리콜 처분을 통보했던 현대차의 차량제작결함 5건에 대해 현대차에서 시정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대기오염 방지 부품인 캐니스터 결함으로 시동이 꺼질 수 있는 제네시스와 에쿠스, 허브너트 결함으로 타이어가 빠지 수 있는 모하비 등 총 12개 차종 23만
녹음의 계절 6월이다. 이른 더위가 다소 지치게 만들지만 이때만큼 대자연의 푸르름을 즐길 수 있는 때도 없다. 쉽게 하는 자동차 여행 말고, 한 손에는 지도를, 한 손에는 아이스크림을 들고 발걸음을 옮겨보자. 한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백선에 선정된 경남 거창의 ‘외갓집 가는 길’. 정말이지 농촌 풍경을 따라 구불구불 시골길을 달리고 있으면, 여름방학에 외가를 찾았던 오랜 추억이 떠오른다. 여행객에게 추억만큼 아름다운 선물이 또 있을까. 잠시 내려 소박한 농촌 옛길을 걷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유년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한다. 거창터
지난 5월 19일은 올해로 52주년을 맞이한 ‘발명의 날’이었다. 이날을 발명의 날로 정한 것은 측우기의 발명일이 1441년 4월 29일(양력으로 5월 19일)인 데서 비롯됐다. 특허청은 발명의 날을 맞아 한국인이 가장 위대하게 생각하는 발명품을 알아보는 이벤트를 페이스북에서 진행했다. 페이스북 친구들이 뽑은 국내 최고 발명품은 무엇일까.특허청은 개청 40주년과 발명의 날 52주년을 맞아 페이스북 친구(이하 페친)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를 빛낸 발명품 10선’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5월 2일부터 17일까지 이뤄진 온라인 투표는
국내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개발이 8대 핵심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오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대한민국 로봇산업 기술 로드맵’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로봇산업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로봇산업 기술로드맵은 지난해 11월 15일 범부처 로봇산업 정책협의회가 의결한 ‘로봇산업 발전방안’의 후속조치다.산업부와 국내 6대 로봇 연구기관, 대학, 수요기업 등 각계 전문가 80여 명이 지난 6개월 동안 8개 분야별 분과위원회 운영을 통해 로드맵 초안을 마련했다. 6대 로봇 연구기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국민안전처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른 무더위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음식물 보관·관리·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8일 식품안전정보포털의 통계에 따르면 2012~2016년 연평균 식중독 환자 수는 6325명을 기록했다.특히, 여름철(6~8월) 환자 수가 39%(2478명)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식중독 원인 시설별로는 학교가 46%(2917명)로 가장 많았고 음식점 25%(1565명), 학교 외 집단 급식시설 9%(588명)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식중독 사고를 유발하는 식품으로는 채소류와 육류
해양수산부는 8일 서울 용산구 한국소비자연맹 본부에서 한국소비자연맹 회원들과 수산물 이력추적관리제(이하 수산물이력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수산물이력제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산과 원양산 수산물의 이력을 관리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제도다. 소비자가 수산물이력제 표지가 부착된 수산물을 구입할 경우 휴대전화 응용프로그램을 사용해 손쉽게 생산·유통·가공단계의 제품 이력을 조회할 수 있다.수산물이력제 참여 방법은 생산·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앞으로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 번호판이 파란색으로 새롭게 바뀐다.국토교통부는 전기자동차차 번호판을 9일부터 신규로 등록하는 모든 전기자동차차와 수소연료전지 자동차(하이브리드 자동차 제외)에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고 8일 밝혔다.다만, 전기자동차차라 하더라도 노란색 번호판을 달고 운행하는 택시 등 사업용 자동차는 이용자들에게 혼동을 줄 우려가 있어 대상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렌터카는 부착 대상이다. 전기자동차 전용 번호판은 연한 파란 바탕색에 태극문양, 전기차 모형 픽토그램과 글자표기
정부가 어린이 충치 줄이기 사업에 나선다.보건복지부는 ‘제1차(2017∼2021)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어린이 충치를 10∼20%포인트 줄이겠다고 8일 밝혔다.2015년 현재 5세 어린이의 유치 충치(치아우식) 경험률은 64.4%, 12세 어린이의 영구치 충치 경험률은 54.6%다. 이를 2021년에는 각각 46%, 45%로 줄이겠다는 것이다.국내 12세 어린이의 충치 경험 영구치 수는 1인당 1.9개(2015년)로 2000년 3.3개에서 개선됐으나 주요 선진국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하위권에 해당하는 상황
청춘의 특권 ‘내일로’ 타고 전국 일주해보자.만 29세 이하 내국인이라면 누구나 구매 가능한 ‘내일로’ 티켓 판매가 시작됐다. 올해부터는 이용 연령을 기존 만 25세 이하에서 만 29세까지로 확대하고, 5일 또는 7일간 열차를 무제한 이용해 전국을 여행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이용 기간은 오는 9월 6일까지다.올여름은 ‘내일로’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아보자.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 올림픽 패밀리를 위한 올림픽등록카드 발급 신청 절차가 시작된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8일 내년 2월 9일 개막하는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게 될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국제경기연맹(IF), 방송, 프레스, 탑 파트너, 차기 조직위 등 올림픽 패밀리를 대상으로 9일부터 등록패키지를 발송한다고 밝혔다. 등록패키지에는 등록절차와 방법 등을 수록한 등록매뉴얼과 각종 참가신청 양식 등이 담겨 있다.올림픽등록카드는 안전한 대회운
조달청에서는 2017년 2분기 새싹기업을 지정하고 지정내용을 조달청 및 나라장터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재했다.새싹기업 지정제도는 창업 초기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촉진 및 공공구매 판로확보를 위해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제도이다.그 동안 조달청은 기술력을 보유한 신생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나라장터 새싹기업’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벤처·창업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종합·정비한 ‘조달청 새싹기업 지정·관리규정(조달청 고시)’을 2016년 9월 제정, 공공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
매년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이다. 몸속의 보석으로 불리는 건강한 치아는 오복중의 하나로 장수시대에 치아관리의 관심과 더불어 치약,칫솔등 구강(치아)과 관련된 상표출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특허청이 구강(치아)관련 상품의 최근 4년 4월간(‘13년~’17년 4월) 상표출원동향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3년 8,115건 이었으나 2016년에는 10,135건으로 2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년 4월말까지 3,654건 출원되어 올해도 출원건수가 작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조사(2013년~2017년 4월)된
인천 동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송현시장이 야시장으로 거듭난다.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행자부 지정 9호 야시장인 ‘달빛거리 송현야시장’이 9일 정식으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그간침체되었던 인천의 전통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으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전망이다.’달빛거리 송현야시장’은 기존의 재래시장인 송현시장과 연계한 9번째 야시장이다.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송현시장 중앙통로의 30개 매대에서, 낙지호롱, 야채삼겹말이, 소고기불초밥, 스테이크, 크레페 등 60여 가지의 다양한 음식들이 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 이하 ‘NIA’)은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지능정보사회의 핵심 자원인 빅데이터의 활용‧확산을 위하여 ’17년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 과제를 선정하고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각종 사회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국민 체감형 빅데이터 활용 성공사례를 발굴‧전파하는 사업이다.9일 개최될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선정된 12개 컨소시엄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빅데이터 플래그십 과제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전선과 반도체 소재 업계에서 첫 사업재편 승인 사례가 나왔다.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 소재기업인 LG실트론과 전선업체인 아이티씨 등 5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신규 승인했다.이번 승인으로 누적 승인기업은 총 37개사로 늘어났다.지금까지는 조선·해양플랜트 15개, 철강 6개, 석유화학 3개 등 3대 구조조정 업종이 24개로 전체의 약 65%를 차지했다.반도체 소재와 전선업종이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기활법)을 활용한 사업재편 대상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전선업종은 지난 4월 업계 내 ‘전선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