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며 새벽 물안개와 저녁 노을 명소로 유명한 ‘섬진강 무릉도원’ 침실습지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환경부는 전남 곡성군 고달면과 전북 남원시 송동면 일대의 섬진강 침실습지(면적 203만 6815㎡)를 습지보전법 제8조 규정에 의해 7일 22번째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고시한다고 밝혔다.침실습지는 국립환경과학원 소속 국립습지센터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실시한 전국 내륙습지조사에서 처음 발견됐다. 이후 생태계 정밀조사 등을 거쳐 이번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침실습지는 섬진강 중·상류부에 위치한 자연형 하천습
‘2016 서울빛초롱축제(Seoul Lantern Festival)’가 4일 오후 5시 점등을 시작으로 20일까지 17일간 펼쳐진다. 형형색색 수천 개의 등이 청계천을 수놓은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깊어가는 가을,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청계천의 밤을 거닐어보는 건 어떨까.
농촌진흥청은 기온이 점차 낮아져 온실에 난방이 필요한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겨울철 온실의 열손실 취약부를 미리 찾아내 조치함으로써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3일 제시했다.겨울철 난방비가 집약적으로 발생하는 시설원예농가는 난방비가 경영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40%로 매우 높다. 겨울철 열손실의 60~100%는 대부분 피복면을 통해 발생한다.이에 농진청은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시각적으로 온실 열손실 취약부를 파악했다.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온실 열손실 취약부를 분석한 결과, 피복자재의 찢어진 곳에서 집중적인 열손실
오는 3일부터는 정부가 1953년부터 2014년까지 발간한 정부간행물 원문 17만권을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게 된다.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정부간행물 원문 17만권을 3일부터 홈페이지(www.archives.go.kr)를 통해 온라인 서비스한다고 2일 밝혔다.정부간행물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발간하는 백서, 통계집, 법규집, 연구조사보고서 등으로, 정부의 주요 정책 수립 및 추진내용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책자이다.국가기록원은 지난해 정부간행물 23만 5000권의 목록정보와 9만 2000권의 원문이미지를 보
유치원들은 내년 유치원비를 올해보다 1% 이상 올릴 수 없게 된다.교육부는 내년도 유치원비 인상률 상한을 1%로 정해 2일 고시했다.유아교육법은 유치원 원비의 인상률을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물가상승률 이하로 정하고 있다.교육부는 2014년부터 2016년 9월까지 통계청이 발표한 평균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따라 내년 유치원비 인상률을 1%로 정했다.유치원이 인상률 상한을 초과해 유치원비를 올려 받으려면 중앙과 시·도 유아교육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유아교육위원회는 표준유아교육비 등을 고려해 허용 여부를 결정한다.앞서 중앙교육위원회
지자체 조례 제정을 통해 푸드트럭 영업장소를 확대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확대한다.또한 영세 온라인 판매 자영업자의 카드수수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중소기업청은 3일 ‘제17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소상공인 육성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이번 강화방안은 전체 국내 사업체의 86.4%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의 자립기반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최근 베이비 부머 세대의 은퇴, 상대적으로 낮은 진입장벽 등으로 소상공인의 비중이 주요 선진국에 비해 너무많아 경쟁이 심화되고 빈번한 창
‘2016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의 최종합격자 명단이 4일 오전 9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www.gosi.kr/) 홈페이지에 발표된다.인사혁신처는 전국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전문대 졸업(예정)자 중 우수한 인재를 선발·채용하는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의 최종합격자 159명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지역인재(9급) 공무원 선발시험은 공직 다양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12년에 도입됐다. 특성화고, 전문대 졸업 또는 졸업 예정 학생 가운데 학과 성적이 상위 30% 내에 있는 경우면 지원이 가능하다.지역
올해 4인 가족 김장비용은 24만원이 들 것으로 전망했다. 절임배추로 김장을 담그는 경우에는 28만 6000원으로 분석됐다.(김치 20포기 기준·주요양념 13개 품목 합산)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조사에 따르면 올해 4인 가족 김장비용은 24만원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13%, 절임배추를 구입해 김장을 담글 경우엔 3%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이같은 전망은 김장 주재료인 배추의 공급량 감소로 가격이 지난해 보다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김장배추 생산량은 재배면적 감소와
시간제 근로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비정규직 근로자가 64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비정규직 중 60세 이상 고령층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비정규직이 남성보다 여성에 집중되는 현상도 나타났다.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16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 수는 644만4000명으로 집계됐다.정규직 근로자는 1318만 3000명으로 14만 2000명(1.1%) 증가했고 비정규직 근로자는 시간제 근로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만 3000
사용 중 안장 파손 우려 있는 URB-e 전기스쿠터가 판매중지됐다.URBAN 626社의 전기스쿠터 제품이 사용 중 안장 하부의 볼트 절단으로 탑승자가 낙상하는 사례가 발생하여 해외에서 리콜되고 있다는 정보가 CISS에 접수되어 국내유통 여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
한국소비자원은 Tommee Tippee社가 제조한 젖병보온기가 과열되어 녹거나 발연, 발화하여 이로 인한 추가 화재 발생 우려가 있어 해외(미국)에서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는 정보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돼 국내유통여부를 조사했다.조사결과 해당 제품이 통신판매중개 사이트에 게시되어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위해 사고방지를 위해 판매중지 등 시정을 요구했다. 이에 해당 사업자는 제품의 판매를 중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일 가을·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수두, 유행성이하선염의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손씻기 등의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의 침, 콧물 등의 분비물(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감염병으로 통상 매년 4~6월, 10월말~이듬해 1월사이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올해 10월 수두는 9월(2304건)보다 61.4% 급증한 3719건이 발생했고 유행성이하선염은 9월(1286건)보다 10월(1630건) 26.7% 증가했다. 수두는 3~6세 연령에서 발생률이 높고 감염되면 미열을 시작으로
해양수산부가 부정청탁금지법 시행과 콜레라 발생 등의 여파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해 대형유통업체, 생산자단체와 수산물 축제를 개최한다.해수부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싱싱코리아! 싱싱수산물 대축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수협중앙회와 국내 굴지의 대형유통업체가 대거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 기간 동안 전국 이마트 147개점, 롯데마트 116개점, 홈플러스 141개점과 GS 리테일 슈퍼 295개점, 수협바다마트 12개점, 온라인 수협쇼핑은 품목별로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을 판매한다.행사 합
전북 군산시 새만금산업단지에 실리카 생산공장이 준공됐다.2일 열린 준공식에는 장 피에르 클라마듀 솔베이 CEO,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오종남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솔베이 실리카 군산공장은 벨기에 브뤼셀에 본사를 둔 솔베이사가 100% 투자(약 1200억원)한 것으로 고기능성, 친환경 타이어 보강제로 사용되는 고분산 실리카를 생산할 예정이다.생산량의 55%를 해외에 수출, 연평균 196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040억원의 수출입 효과도 예상된다.산업부는 공장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 갈대와 철새 그리고.. 11월에는 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가 열린다. 아름다운 늦가을 정취를 만끽해보자.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중소기업청, 청년희망재단, 한국엔젤투자협회는 청년 취업난과 스타트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5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스타트업 청년채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스타트업으로 Start Job’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스타트업 청년채용 페스티벌은 대기업·공공기관과 다른 스타트업의 생동감 있는 근무 환경과 문화를 전파하고 스타트업의 긍정적인 면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스타트업의 대표기업으로 꼽히는 ‘쿠팡’, ‘우아한형제들’, ‘직방’, ‘플리토’, ‘메쉬코리아’, ‘베이글랩스’ 등 구인 수요가 있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능성 쌀 눈큰흑찰이 동물실험과 임상실험을 통해 비만예방과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 사용하는 연료유 내 황 함유량 기준이 현행 3.5%에서 2020년부터 0.5%로 강화된다.해양수산부석는 지난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런던에서 개최된 제70차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에 참석했다.이번 회의에는 101개 회원국과 59개 정부간·비정부간 국제기구 대표 등 약 1073명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선박에서 사용하는 연료유 내 황함유량 기준이 현행 3.5%에서 2020년 0.5%로 강화하기로 결정됐다.이에 따라 정유 업계는 탈황 시설, 저유황유 공급 설비 및 저장 공간 확충 등에 대비하고 선주 측
우리나라 국민들은 암, 관절염, 고혈압, 치매 등의 질환을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4~5월 국민 406명을 대상으로 ‘자신에게 발생할까 봐 걱정하는 질환(국민 걱정 질환)’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13.6%가 암을 가장 걱정스러운 질병으로 꼽았고 관절염(10.2%), 고혈압(10%), 치매(9.9%)가 그 뒤를 이었다고 1일 밝혔다..응답자의 71.4%는 현재 자신이 건강하다고 답했으며 과거·현재 앓고 있는 질환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대다수가 없다(62.8%)고 말했다. 질병을 앓았
국토교통부는 올해 3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 동기 보다 22.4% 감소한 4323만㎡, 동수는 0.4% 감소한 6만 9874동이라고 1일 밝혔다.지역별 허가면적은 수도권 1799만 8000㎡로 전년 동기 38.2% 감소, 지방 2523만 1000㎡로 5.1% 감소했다.착공 면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 2.6% 감소한 3548만 9000㎡, 동수는 0.8% 감소한 5만 7814동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726만 6000㎡로 1.4% 감소, 지방 1822만 3000㎡로 3.7% 감소했다.준공 면적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3%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