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앞으로 탈세제보 포상금액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국세청은 9일 올해 포상금 지급기준 금액에 신고·납부에 관한 가산세액을 포함해 탈세적발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 제보자에게 한층 더 두터운 보상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종전에는 포상금의 지급기준인 5,000만 원 이상의 탈루세액 추징 여부 판정 시 무·과소 신고 가산세 및 납부지연 가산세액은 일종의 부가적인 세액으로 보아 탈루세액에서 제외해 왔다.그러나 오는 5월 ‘탈세제보 포상금 지급규정’ 개정 이후의 탈세제보 접수분부터 신고·납부 관련 가산세도 합산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편의점 CU가 물을 사용하지 않는 이동형 생태 화장실 등 이색 상품을 선보였다.CU는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에 ‘지구를 지키는 우리들의 자세’라는 주제로 친환경 기획상품 페이지를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친환경 페이지에는 소금과 화장품, 비누, 고체치약, 대나무 칫솔 등 생필품 위주의 친환경 상품과 물을 사용하지 않는 '생태 화장실'과 빗물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빗물 저장 탱크' 등 이색 상품이 포함됐다.이동형 생태 화장실은 수도시설과 정화조 설치, 지방자치단체 신고 등의 번거로운 절차 없이 가로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일상생활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에 대해 기존 월 평균 16시간 제공되던 돌봄서비스가 올해 1월부터 월 20시간 이상으로 늘어난다.보건복지부는 ‘2024년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안내’ 개정을 통해 중점돌봄군 서비스 제공시간을 이같이 확대해 시행한다.중점돌봄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55만 명 중 신체 제약으로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 지원 필요가 큰 어르신들 6만 명이 해당된다.이에 복지부는 월 평균 16시간 제공하던 돌봄서비스를 새해부터 20시간 이상으로 늘려 개인별 건강상태와 서비스 욕구에 따라 안전지원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대장암은 국내 암 발병률 2위다. 최근엔 발병률 1위인 갑상선암에 근접할 정도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대장암 발병의 원리는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국내 연구진이 장내 유익균인 유산균과 낙산균이 대장암·대장선종 등 대장 질환 발병률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여성의 대장암 발병률이 남성의 절반 수준인 이유도 장내 유산균이 여성에게 더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은 8일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을 150원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서울시는 올해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는 '기후동행카드' 시행에 맞춰 지하철 요금을 인상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서울 지하철 일반요금은 카드 기준 1,400원이다. 150원이 인상되면 지하철 기본요금은 1,550원이 된다.앞서 시는 지난해 8월 300원 인상된 서울 시내버스 요금과 마찬가지로 지하철 요금도 300원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그러나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종합적 검토 끝에 서민 물가상승 부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열상’(裂傷) 과 ‘자상’(刺傷)의 의미는 무엇일까.표준국어대사전에는 열상은 ‘피부가 찢어져서 생긴 상처’이며 자상은 ‘칼 따위의 날카로운 것에 찔려서 입은 상처’로 설명돼 있다.보통 상처를 분석할 때 ‘열상’이라고 하면 피부가 찢어져서 생긴 상처를 말하며 피부의 겉이 약간 찢어진 정도는 ‘찰과상’(擦過傷)으로 열상과는 다르다.반면 자상은 칼이나 창과 같은 예리한 물체에 찔려서 생긴 ‘창상’(創傷)으로 외견에 비해 깊은 내부손상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졌다. 창상은 칼, 창, 총검 따위에 다친 상처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여성이 평균 수명이 90세 돌파했다. 7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생명보험이 적용되는 ‘경험생명표’ 개정 결과 평균수명 남자 86.3세, 여자 90.7세로 나타났다. 5년 전 보다 남 2.8세, 여 2.2세 늘었다. ‘경험생명표’는 생명보험 적용을 목적으로 5년마다 작성하는 사망률 표로 통계청의 ‘국민 생명표’와 함께 활용된다.▲ 20대 대사증후군 환자 4년새 50%↑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대 대사증후군 환자는 2018년 10만4,958명 이었으나 2022년 15만4,979명으로 4년 만에 47.7%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자동차에 부과되던 보험료가 폐지된다. 또 재산보험료 기본공제액도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해 재산보험료 부담도 완화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건강보험 지역 가입자 재산·자동차 보험료 개선방안을 5일 발표했다.이번 개선방안에 따라 지역가입자 333만 세대의 건강보험료가 매달 2만 5,000원 가량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산·자동차 보험료 부과 비중 축소로 보험료 전체 수입은 연간 9,831억원의 줄어들 전망이다.세대가 보유한 차량가액이 4,000만 원 이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해양수산부는 2024년의 첫 번째 이달의 수산물로 송어와 매생이를 선정했다.송어는 바다에서 살다가 산란기에 다시 강으로 돌아오는 회귀성 어류다. 육의 색이 붉고 선명한 것이 소나무와 비슷하다 하여 ‘소나무 송(松)’ 자를 붙여 ‘송어(松魚)’라 불렸다.불포화지방산인 DHA, EPA 등 영양이 풍부한 송어는 일반적으로는 회로 먹는다. 하지만 지방이 적어 담백하고 단단한 식감으로 조림, 찜, 구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즐길 수 있다.매생이는 순우리말로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라는 의미를 가진 가늘고 부드러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서울시는 남산 1·3호 터널과 연결도로 혼잡통행료를 오는 15일부터 강남 쪽으로 나가는 외곽 방향은 통행료를 걷지 않기로 했다. 다만, 도심 방향으로만 기존과 같이 2,000원 받기로 했다.남산 혼잡통행료는 1996년 11월 11일부터 27년간 양방향 모두 2,000원을 징수해 왔다.하지만 그간의 물가 상승 폭을 고려하면 요금 2,000원으로는 부과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또 혼잡한 도심 진입 차량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덜 혼잡한 외곽 방향 진출 차량까지 통행료를 걷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견해도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고물가 추세가 이어지자 저렴한 수입 식재료가 식탁을 점령하고 있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국내산의 반값인 냉동닭 수입량은 2021년 13만9,000톤에서 2022년 18만톤에 이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20만6.000톤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닭 수입산은 브라질産 82%로 가장 많았다. 식용유도 콜레스테롤 많아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에도 불구하고 값싼 팜유 수입 늘고 상대적으로 비싼 콩기름은 줄어. 중국산 김치 수입도 9.5% 증가했다.▲ “강진 놀러 오면 여행비 절반 돌려 드려요”전남 강진군은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에버랜드는 판다 가족의 귀염둥이 막내인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4일부터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생후 6개월 된 쌍둥이 판다들이 판다월드에서 본격적인 바깥 나들이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당분간 쌍둥이 아기 판다들은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매일 오전 일부 시간에만 공개된다.이 시간에는 쌍둥이들이 사람들을 익히고 적응할 수 있도록 판다월드 관람 인원도 축소 운영되며, 향후 쌍둥이들의 적응 상황과 컨디션 등을 지켜보며 공개 시간과 관람 인원을 늘려 나갈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에서는 우유가 들어가지 않은 음료를 주문하면서 우유를 따로 요청하면, 100mm 정도의 우유를 무료로 받을 수가 있다. 음료에 우유를 조금 타서 마시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SNS 등에서 이렇게 받은 우유를 아이들에게 주면 된다는 내용이 이른바 '꿀팁'으로 공유되고 있다고. 푸드코트에서 핫도그를 주문하면 양파를 무료로 제공했던 코스트코는 2019년 중단했다. 양파를 비닐백에 담아 집으로 가져가는 경우가 많아져서라고 알려졌다.▲ 한 사람이 1년에 불법 주차 신고 ‘2827건’ 불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최근 5년 사이 우리나라 남성의 평균 허리둘레가 1㎝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허리둘레는 소폭 줄었다. 복부비만율도 남성은 오르고 여성은 내렸다.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발표한 자료를 보면 건강검진 기준 평균 허리둘레는 2021년 남성이 86.0㎝(33.9인치), 여성이 76.6㎝(30.1인치)였다.2017년과 비교하면 남성은 0.9㎝ 늘고, 여성은 0.3㎝ 줄었다. 연령별로는 남성은 30대(86.8㎝)의 허리가 가장 두꺼웠으며, 여성은 80세 이상 고령층(82.5㎝)의 허리둘레 수치가 가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서울시가 아파트 화재 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아파트 화재 시 현관문 닫고 대피하기’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공동주택 화재 대피 안전과 관련해 개선방안 마련에 나선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24년 매월 두 번째 수요일을 화재 예방을 위한 ‘아파트 세대 점검의 날’로 정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함께 ‘화재 시 대피 요령 집중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세대 내 자가 안전 점검방법과 ▲방문 교육 ▲화재안전 컨설팅 ▲세대 내 안내방송 ▲단지 내 홍보매체(알림판․모니터 등)를 통한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바다가 아니어도 해는 솟는다. 해돋이를 감상하기 위해 차를 몰고 반드시 먼 곳으로 떠나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선유도 자작나무 숲으로 갈까, 도심 속 남산 팔각정에 오를까, 아니면 안산으로 가벼운 산행을 할까. 서울은 넓고 일출 명소는 많다. 뜻깊은 연말 연시를 보내면서 서울에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는 어디일까.▲ 남산 팔각정서울 도심 한복판의 남산에서 만나는 일출은 새해 첫날부터 숨이 차오르는 걸음으로 산을 오른 사람들에게 기대하지 않은 감동을 선사한다. 남산 정상 아래에 자리한 팔각정은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내년 1월부터 신생아를 출산한 가구는 최저 1.6% 금리로 최대 5억 원까지 주택 구입 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이내 출산한 무주택 가구로, 부부합산 연 소득이 1억 3,000만 원 이하이고 자산이 4억 6,9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지난해 소상공인 영업이익 3,100만원, 부채 1억8,500만원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소상공인의 영업이익이 10% 늘어 3,1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평균 부채도 1억8,5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불이 나면 계단식 아파트는 '굴뚝 효과'로 연기에 취약하다. 전문가에 따르면 바깥에 불길이나 연기가 없는 경우 계단을 통해 1층으로 대피하되, 조금이라도 연기가 보이면 물수건, 테이프로 연기 차단하고 집 안에서 해결책을 강구하는 편이 낫다.소방청의 '아파트·공동주택 화재대응 매뉴얼'에는 저층 대피가 곤란한 경우 옥상 대피를 권한다고 나와 있다. 하지만 퍼진 연기가 언제 옥상에 당도할지 가늠하기 어렵고, 만약 옥상 문이 잠겨 있으면 밀폐된 상층부에 모여 연기에 갇힐 수 있다.급박한 상황에서는 가구 안에서 불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기내담요가 재난재해 시 머리를 보호해주는 안전방재모로 재탄생해 어린이들의 소방안전교육에 쓰입니다.”대한항공은 최근 폐 기내담요를 활용해 제작한 안전방재모 500개를 서울 강서소방서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안전방재모는 강서소방서가 운영하는 소방안전교실의 지진체험교육에서 교보재로 사용되며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대한항공의 기내담요는 충분히 사용된 후 폐기되는 것이 절차다. 하지만 업사이클링을 통해 재난재해 시 머리를 보호해주는 안전방재모로 재탄생했다.안전방재모 제작에는 대한항공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한국이 지난해 1인당 GDP가 3만2,423달러(약 4,200만원)로 전년(3만5,142달러)보다 2,719달러 줄었다. 하지만 OECD 회원국 38개국 중 전년에 이어 OECD 회원국 중 22위를 유지했다.일본의 경우 내각부 발표에 따르면 2022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 일본의 1인당 GDP가 3만4,064달러(약 4,400만원)로 21위를 차지했다. 엔화가 약세를 보인 것에 더해 장기적인 저성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일본의 GDP는 독일에 역전돼 세계 4위로 한 계단 내려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