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잡초처럼 아무 데서나 막 자라니까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다 뽑아 먹고 건강해질 수 있어... 그러니까 미나리는 원더풀(Wonderful)이란다”영화 ‘미나리’에 나오는 명대사다. 그렇다. 미나리는 아무 곳에서나 잘 자란다. 야생 미나리는 누구나 뽑아 먹을 수 있다.세계가 사랑한 미나리. 미나리는 봄이다. 봄은 미나리다. 보기만 해도 싱그러운 미나리는 특유의 향긋한 향과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영양은 원더풀이다. 다양한 영양성분이 들어 있어 건강식품으로 손색 없다. 특히 해독작용이 탁월하고 봄철 황사와 미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갓 지은 따뜻한 밥에 풋마늘을 이용한 양념장을 올려 쓱쓱 비벼 먹으면 꿀맛이 따로 없다. 국수를 말아 먹을 때도 풋마늘 양념장이 매력적인 맛을 선사한다.풋마늘은 ‘아직 덜 여문 마늘’이란 뜻으로 이른 봄에 난다.뿌리 바로 윗부분의 마늘통이 굵어지기 전 어린 잎줄기가 바로 풋마늘이며 잎마늘로 불리기도 한다. 3∼4월이 제철이며 한 달여 동안 맛볼 수 있는 귀한 음식이다.풋마늘의 생김새는 대파와 비슷하지만 효능은 마늘에 버금가며 열이 많아서 빨리 시드는 특징이 있다.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고 환절기 건강과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오는 3월 28일부터 2005년생 청년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지급한다.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전국 1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1인당 공연·전시 관람비 최대 15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문체부와 문예위는 청년들이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편리하게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인터파크’와 ‘예스24’ 협력예매처 2곳과 각각 협약을 맺고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한다.‘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국내에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공공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수입한 중국산 건고추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돼 회수조치가 내려졌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소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수입·판매한 중국산 '건고추 (열매, 건조)' 제품을 자체 위탁검사한 결과 잔류농약(클로르메쾃) 기준 초과 검출 확인에 따라 영업자 자진 회수 진행중이라고 17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건고추는 칭다오퉁런식품회사에서 지난해 8월 10일 포장해 수출한 제품으로 수입일자가 2023년 9월 1일이다. 포장 단위를 20kg으로 10kg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 고단백 저지방 식품 중의 하나가 바로 닭 가슴살이다. 특히 닭 가슴살은 다이어터들의 필수 식재료로 꼽힌다. 가슴살은 닭 부위 중 살코기 양이 가장 많아 단백질은 풍부하지만 지방이 가장 적기 때문이다.닭 가슴살은 닭의 날개와 부리 쪽에서 가슴을 뒤덮고 있는 근육을 말한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단백질 함량이 많아 근육생성에 효과적이며 두뇌 성장과 세포 성장, 각종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리놀레산 등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또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뇌신경 전달물질을 활성화할뿐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CJ제일제당이 햇반 잡곡밥, 곤약밥 제품군을 확대하며 ‘햇반 집밥화’에 속도를 낸다.CJ제일제당은 ‘서리태 흑미밥’, ‘렌틸콩퀴노아 곤약밥’,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 등 햇반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서리태 흑미밥’은 엄선한 국산 서리태를 쪼개지 않고 통째로 넣은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통으로 원물을 넣은 즉석밥 구현이 어려웠다. 그러나 CJ제일제당만의 최적 열처리와 수분제어 기술로 서리태를 통째로 익히는데 성공했다. 고소한 맛과 식감을 살렸다.식물성 단백질은 10g으로 단백질 하루 섭취량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 우유는 5대 영양소인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무기질,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으며 114가지의 영양성분이 들어 있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우유가 완전식품으로 불리는 이유다. 히포크라테스는 ‘우유는 완전식품’이라며 영양학적인 우수성을 강조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우유는 면역에 관여하는 세포나 항체 생성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풍부한 칼슘과 미네랄은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뼈와 치아 형성에 효과적이다. 국가표준 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우유의 칼슘의 함량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고기는 우리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식재료 중 하나다. 특히 소고기보다 가격이 저렴한 돼지고기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버릴 게 없을 정도로 영양만점 식품으로 꼽힌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삼겹살과 목살을 불판에 구워서 즐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전망 2023 리포트'에 따르면 2022년 한국인 1인당 육류 소비량은 58kg로 나타났다. 육류 소비량이 2012년 41kg에서 지난해 58kg으로 10년 만에 42% 증가했다. 이 중 돼지고기가 32.31kg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2022년 소비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봄을 알리는 냉이는 특유의 쌉쌀한 맛과 향이 일품이다. 제철 봄나물은 겨우내 잃어버린 입맛을 살려줄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고 원기와 면역력을 회복하는 데 좋다.특히 봄철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의 영양소를 공급해 봄에 나타나는 피로와 춘곤증을 이기는 데 도움을 준다.봄에는 봄나물이 보약이다. 냉이를 봄 인삼이라고도 부른다. 냉이는 뿌리까지 먹어야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단백질, 무기질, 칼슘 등이 풍부한 건강식품인 냉이는 봄철 나물 채소 중 소비량이 가장 많다.나생이, 나숭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바나나와 고구마 등을 먹으면 소금을 줄이는 것보다 혈압을 낮추는데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 식품의 공통점은 다른 식품보다 칼륨이 많이 들어있다는 것이다.지난 21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의 조지 국제보건연구소(GIGH) 연구팀은 "매일 중간 크기 바나나 2개나 시금치 한 컵, 큰 고구마에 들어 있는 양인 1g의 칼륨을 추가로 섭취하는 것이 고혈압을 치료하는 간단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2021년 중국에서 5년간 2만995명을 대상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몸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 냥'이라는 속담이 있다. 우리 몸에서 눈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뜻이다.눈이 혹사당하고 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스마트폰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거나 컴퓨터 모니터를 장시간 쳐다보는 등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하기 때문이다. 고령화에 따른 눈의 노화 또한 방치하면 질병을 얻기 쉽다.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눈의 긴장과 피로도가 높아져 시리고 침침한 현상이 나타난다. 디지털 기기를 집중해서 보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어 안구가 건조해지며 피로가 쌓이게 된다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정월대보름에는 다섯 가지 잡곡을 섞어 지은 오곡밥과 전 해 말려둔 묵은 나물을 먹고 부럼을 깨문다.달이 가득 찬 날인 정월대보름(음력 1월15일)은 우리나라 전통 명절 중의 하나로 꼽힌다. 이날은 재앙과 액운을 막고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다양한 세시풍속을 즐겼다.오곡밥은 중요한 곡식 다섯 가지로 지은 밥이다. 정월 대보름 전날이나 당일에 밥을 지어서 집안의 여러 가신(家神)에게 올린 다음 식구나 이웃 간에 나누어 먹던 음식이다. 그 해의 곡식 농사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오곡밥에 들어가는 곡식은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겨울철 별미인 시래기. 가을에 무로 김장 김치를 담그고 남은 무청을 말린 것이 시래기다. 겨울철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꼽힌다.버릴 것이 없는 무는 뿌리인 무는 김치를 담고 줄기와 잎인 무청은 말려서 시래기로 만든다. 먹을거리가 부족했던 시절에는 겨울철에 각종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소중한 먹을거리였다. 요즘은 현대인들에게 부족한 영양소인 식이섬유를 보충하거나 비만을 탈출하기 위한 다이어트 등에 좋은 건강 먹을거리로 떠올랐다.무청 시래기는 구수한 맛과 부드러운 촉감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선물로 받은 초콜릿을 마음 놓고 먹어도 될까. 몸에 해롭지는 않을까.초콜릿은 밸런타인데이 뿐만 아니라 달달한 맛과 다양한 효능을 지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간식으로 사랑받고 있다.카카오를 가공해 만든 식품이 바로 초콜릿이다. 카카오 열매 안에 있는 씨앗이 바로 카카오 콩이다. 카카오 콩의 핵심은 카카오닙스(매스)로 각종 영양분이 가득 저장돼 있다. 배젖으로도 불린다.카카오닙스에 강한 압력을 가하면 카카오 고형분과 하얀 코코아 버터로 분리된다. 이 두 성분이 초콜릿의 주재료가 된다.카카오 고형분을 주재료로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 식품을 구매하면 대부분 고민없이 냉장고로 직행시킨다. 쓰고 남은 식품 역시 냉장고에 보관한다. 냉장고는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해주는 기능을 하지만 모든 식품을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일부 식품들의 경우 냉장 보관하면 상태가 오히려 더 나빠지기도 한다.냉장 보관에 적당하지 않는 식품은 실온 보관이나 상온 보관을 하게 된다. 실온보관은 1~35°C의 실내 온도에서 보관하는 것을 말하고, 상온보관은 20±5°C의 평상적인 온도에 놔 둬도 되는 경우다.보다 신선하고 맛있는 식품을 섭취하기 위해 냉장고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식품을 한꺼번에 많이 사거나 먹다 남은 음식은 주로 냉동 보관하게 된다. 식품을 냉동하면 미생물의 번식이 정지돼 부패와 변질을 막을 수 있어 오래 보관할 수 있다.그러나 냉동한 식품을 해동해서 섭취하면 제맛이 아닌 경우가 많다. 특히 너무 오래 보관하면 식품 본연의 맛을 잃어버려 맛이 없다.왜 그럴까.냉동식품을 녹이면 맛이 변하는 요인은 크게 두 가지다.식품에 존재하는 미생물과 효소의 활동 또는 식품 안의 수분이 얼었다가 녹으면서 식품 조직에 손상을 주게 되는 것을 꼽을 수 있다.우선 식품을 냉동시켜도 식품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식품도 덩달아 인기다. 특히 건강식품은 선물로 주고받을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챙겨 먹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면역이 매우 중요하다. 면역은 우리 몸이 외부에서 침입하는 각종 병원균에 맞서 방어하고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면역력이 높으면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병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면역력이 저하되면 삶의 질이 떨이 지게 된다.면역력뿐만 아니라 혈관 건강과 순환기, 대사계 등에 좋은 식품이 바로 홍삼이다. 홍삼은 누구나 알고 있는 몸에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면역력에 좋은 마늘. 10대 슈퍼푸드의 하나인 마늘은 우리 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식재료다.마늘은 몸에 좋은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톡소는 맛의 알리신 성분이 많아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해 준다. 항균 작용에 탁월하다. 마늘은 혈관청소부로 불리기도 한다. 혈관 내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때문이다. 스태미나 강화, 소화능력 향상, 항암작용 등의 기능을 지녔다.동의보감에는 항균 및 살균작용, 피로회복, 항암효과, 동맥경화 개선, 알레르기 억제, 당뇨 개선, 소화작용 촉진 등이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 양배추는 올리브, 요구르트와 함께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서양의 3대 장수식품으로 꼽힌다. 특히 양배추는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유명한데다 위암, 대장암, 유방암 등에 대한 항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밝혀져 소비가 꾸준한 식품이다.미국 하버드의대 연구팀은 지난해 7월 양배추를 위 건강에 가장 좋은 채소 1위로 선정했다.양배추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즐겨먹던 채소로 대중적인 식재료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지중해 연안과 서아시아가 원산지로 야생종이 유럽의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여러 나라에 분포돼 있다.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채소와 과일을 먹을 때 수돗물에 씻어 먹으면 잔류 농약이 걱정되는 게 사실이다.농약과 잔류 농약은 다르다. 잔류 농약은 농약이 아니라 농약을 수천 배 희석해 사용한 후 농산물에 남아 있는 아주 적은 양의 농약을 말한다.농약은 대부분 유기화합물로 탄소, 수소, 질소, 황, 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원소들의 결합과 배열로 작물에 잘 부착되기도 하고 물에 잘 녹아 이동성이 커지기도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채소나 과일 표면에 부착된 잔류 농약은 공기 중의 산소나 수분, 햇빛에 의해 분해되기도 하고 흡수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