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도 구매할 수 있는 '공공물자 특가대전'이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조달청은 5일부터 30일까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상품 할인 판매 행사인 ‘공공물자 특가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공물자 특가대전이란 조달청 주관으로 정부에 납품중인 업체들 중 참여업체를 모집하여 공공기관과 일반국민에게 할인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를 말한다.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121개사 115종 1,738개 상품이 대상이며,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할인 물품은 전기·전자제품(TV/LED조명/컴퓨터 본체 등), 사무·교육용품(의자/칠판/화장지 등), 도로·토목자재(가드레일/자연석판석/울타리 등) 등 다양하다.

4차산업 관련상품으로 3차원 인쇄기(3D프린터), 응급안전돌보미시스템, 태양광발전장치 등도 포함돼 있다. 할인 상품들의 평균 할인율은 9.8%이며, 할인율 10~15% 상품들이 728개 (48.9%)로 가장 많다.

할인 상품들은 5일부터 종합쇼핑몰(shopping.g2b.go.kr)의 ‘할인 행사/기획전’ 메뉴에서 ‘공공물자 특가 대전’에 접속하여 조회할 수 있다.

조달청은 5만여 개 공공기관에 할인 상품 안내서(카탈로그)를 배포하고, 나라장터 게시판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할인상품들을 홍보한다.

할인 상품은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같은 조건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를 원하는 일반인은 종합쇼핑몰에 게시된 업체 연락처를 통해 직접 구매하여야 한다.

조달청 강경훈 구매사업국장은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창업·소기업 등의 판로확대와 공공기관의 예산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조달업체들의 판로확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공공물자 특가 대전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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