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물길따라 빛초롱축제 한창...화려한 '등 작품' 400여점 선봬

김승희 기자l승인2018.11.11l수정2018.12.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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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드론. 사진=축제조직위원회 제공

청계천 물길따라 반짝반짝 알록달록 빛축제가 한창이다.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2018 서울빛초롱축제(Seoul Lantern Festival 2018)’는 400여개의 작품이 청계광장부터 수표교까지 1.2km의 물길을 따라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서울빛초롱축제는 매년 3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행사다.

이번 축제에서 화려한 ‘등 터널’은 후원사인 KEB하나은행, 유니온페이 터널로 꾸몄다. 공식후원사는 서울시, 유니온페이,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등이다.

• 서울역 배달드론 등 4개 테마별 작품 400여점 선봬

이번 축제는 ‘서울의 꿈, 빛으로 흐르다’라는 주제로 총 68세트, 400점이 전시된다. 전체 작품 중 약 82%(세트기준)인 총 57세트, 303점은 이번에 새로 제작돼 첫 선을 보인다.

총 400점의 작품은 4개 구간, 4개 주제로 나뉘어 전시된다. 매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점등되고 입장료는 무료다.

첫 번째 구간인 ‘새로운 꿈의 출발지(청계광장~청계입구)’에서는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새로운 꿈의 출발지를 상징하는 ‘서울역’과 10주년 축제를 상징하는 등(燈)을 만날 수 있다.

‘미래를 꿈꾸는 서울(청계입구~광통교)’ 구간에서는 안내봇, 배달드론, VR체험 등 첨단기술을 등(燈)으로 탄생했다.

‘추억이 빛나는 서울(광통교~장통교)’ 에서는 종로전차, 추억의 옛날 교복, 7080 청년문화와 같은 등(燈)을 통해 그 시대의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전통이 흐르는 서울(장통교~수표교)’ 구간은 부채춤, 저잣거리 장수, 남사당패 등(燈)으로 꾸며진다.

• 소망등 띄우기, 전통좌등 만들기 체험행사도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축제가 열리는 광교 아래에서 등에 소망을 적어 청계천에 띄우는 빛초롱축제 대표 체험행사 ‘소망등 띄우기’와 직접 등(燈)을 만들어 보는 ‘전통 좌등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구간별 테마와 작품을 설명해주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스마트폰으로 ‘전기수앱’을 다운받아 한국어와 영어로 들을 수 있다. ‘전기수앱’은 조선시대 책을 읽어주는 직업인 낭독가 ‘전기수’에서 따온 것이다. 이 앱을 통해 인근 편의시설과 축제 공지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핫스팟 인증샷’ 이벤트도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세계를 향한 빛의 길’이라는 주제로 별빛이 쏟아지는 모습을 형상화한 등 터널을 선보인 유니온페이는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내년 황금돼지해에 맞춰 행운을 담은 복돼지 캐릭터 부스를 운영한다. 이 부스에서 유니온페이 카드 소지자는 소망을 적어 청계천에 띄울 수 있는 소원등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축제 현장에서 유니온페이 관련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면 누구나 LED 풍선을 받을 수 있다.

행사장 안전과 관람 편의를 위해 주말(금~일요일)동안 축제행사장을 일방통행으로 운영한다. 서울청계광장에서 진입하면 수표교방향(중구측)으로, 수표교에서 진입하면 서울청계광장방향(종로구측)으로 관람할 수 있다. 삼일교 입구(종로측)에선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수표교(중구측)에는 관람 편의를 위해 새로운 입구를 신설했다.

개인차량을 이용해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주)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카카오 T’ 앱에서 ‘카카오 T 주차’를 실행하면 인근 제휴 주차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최대 1만 원 상당의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사진=(사)서울빛초롱축제조직위원회

  

▲ 로보트태권V
▲ 미래로의 출발지 서울역
▲ 선비의 학춤
▲ 길거리공연

▲ 전설속 청룡

▲ 등 터널2
김승희 기자  social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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