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티 페리가 올해 약 938억원을 벌어 '포브스선정 2018 최고 수입 여성가수 1위'로 선정됐다. 사진=케이티 페리 공식사이트

팝의 여왕 케이티 페리가 올해 약 938억원을 벌어 2018년도에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여성 가수로 뽑혔다.

페리는 지난해 6월 1일부터 1년간 830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테일러 스위프트 (8000만달러), 비욘세 (6000만달러), 핑크 (5200만달러)를 따돌리고 '포브스 선정 2018년도 수입 1위' 여성 가수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 순위는 음반 판매량 집계회사 ‘닐슨 사운드스캔’, 도서 판매량 분석기관 ‘NPD 북스캔’, 관계자 인터뷰, 포브스 추정치를 합산한 것으로 집계됐다.

포브스에 따르면 페리는 매일 1백만 달러의 수입을 올린 ‘위트니스’ 월드투어와 ‘아메리칸 아이돌’ 출연료(총 2000만 달러) 덕분에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스위프트가 새 앨범 ‘레퓨테이션’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2위에 머문 이유는, 콘서트 일정이 포브스의 수입 집계 기간 이후였기 때문이다.

'포브스의 수입 10위 여성 가수 순위'는 1위 케이티 페리(8300만 달러), 2위 테일러 스위프트(8000만 달러), 3위는 비욘세 (6000만 달러)가 차지했다. 

4위는 핑크(5200만 달러), 5위 레이디 가가(5000만 달러), 6위 제니퍼 로페즈(4700만 달러), 7위 리한나(3750만 달러) 8위 헬렌 피셔(3200만 달러)가 뒤를 이었고, 9위에 셀린 디온(3100만 달러), 10위는 브리트니 스피어스(3000만 달러)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는 1억500만 달러를 벌어들인 비욘세가 1위를 차지했었다. ‘레모네이드’ 앨범 판매와 ‘포메이션’ 투어로 벌어들인 수익 덕분이다. 2위에는 6900백만 달러의 수익을 낸 아델이, 3위에는 4400만 달러를 번 테일러 스위프트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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