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키코리아 페스티벌'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강원도 내 5개 스키장에서 열린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스키코리아 페스티벌(18/19 Ski Korea Festival)’이 내년 3월까지 열린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는 강원도와 함께 방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스키코리아 페스티벌(18/19 Ski Korea Festival)’을 이번 달부터 내년 3월까지 강원도 내 5개 스키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키코리아 페스티벌은 외국인 대상 스키행사다. 관광객별 수준에 맞는 스키 강습과 참가자간 스키 대회를 중심으로 한국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3000여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행사에 참가할 전망이다.

올해 스키코리아 페스티벌은 용평리조트(FUN Ski), 하이원리조트(GOGO Ski), 대명비발디파크(VIVA Ski), 알펜시아(KISC, Korea International Ski Camp)' 휘닉스평창(Snow Club) 등 5개 강원도 스키 리조트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각 스키장별 2박 3일 또는 3박 4일 일정의 관광상품 형태로 해외 참가자를 모집했다.

특히, 오는 12일 하이원리조트에서 팸투어 참가자와 국내 스키장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하는 한국동계관광설명회(Korea Winter Night)가 개최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설명회가 국내외 스키 여행업계간 교류의 장을 형성하고, 방한 스키관광 주력시장이었던 중국, 홍콩 등을 넘어 동남아 시장까지도 한국 스키여행 붐을 확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하는 설경희 한국관광공사 테마상품팀장은 “스키코리아 페스티벌은 ‘스키’라는 고부가가치 소재를 활용하여 외국인들이 비교적 장기간 지역에 체류하도록 유도하는 대표적 지방관광 활성화 사업”이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1주년을 앞두고 이번 동계 시즌 5만명 이상의 외국인 스키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스키장들과 협업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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