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6일 신임 주식운용실장에 이석원 前 하이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석원 신임 주식운용실장은 외부의 공개모집으로 임용된 첫 케이스다. 기금운용본부가 국내주식운용 수익률 제고에 기여할 역량 있는 전문가를 영입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진행한 공개모집에는 전문가 24명이 지원했다. 11월 말 6명의 서류심사 통과자들이 최종 면접을 치렀다.

이석원 신임 주식운용실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 부장, KB자산운용 이사, 하이자산운용 본부장 등 23년 동안 자산운용업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이 신임 주식운용실장과 함께, 리스크관리센터장에 김종희 현 채권운용실장을, 채권운용실장에 김한국 현 크레딧투자팀장을 임명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이번 임용과 관련해 "변동성이 큰 투자 환경에 적정 대응하고, 조직의 역동성을 끌어올려 수익률 제고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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