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 수소전기차 넥쏘가 신차안전도평가에서 3관왕에 올랐다. 사진=현대자동차 그룹 제공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수소전기차 넥쏘가 신차안전도평가에서 최우수 3관왕에 올랐다.

현대자동차는 26일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 신차안전도평가(KNCAP) 시상식’에서 넥쏘가 ‘중형 SUV 부문’, ‘친환경차 부문’, ‘어린이보호 부문’ 3개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 자동차의 충돌, 보행자, 사고예방 안전성을 종합 평가한 결과, 현대자동차 넥쏘, 싼타페, 벨로스터가 각 부문 1등급을 받았다.

수소전기차 넥쏘는 ‘2018년 신차안전도평가’ 중형 SUV부문에서 총점 95.9점 1위를 획득했다. 아울러 친환경 차종 중 종합점수 1위를 기록해 ‘최우수 친환경차’, 전체 차종 중 어린이안전성 점수 1위(8점 만점)를 기록해 ‘최우수 어린이보호’ 특별상까지 받아 3관왕에 올랐다.

현대자동차는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 수소탱크 총격시험, 파열시험 등을 포함한 안전 인증시험을 했다. 또한 악조건하의 수소탱크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 기존 충돌시험에다 수소밸브 부위 직접 충돌, 후진 시 수소탱크 하부 타격시험 및 화재 안전성 평가 등을 실시했다.

이와함께 전방 충돌 성능을 획기적으로 보강한 전방구조물 및 수소탱크 보호를 위한 차체 구조물 적용으로 차량 자체의 충돌안전성도 확보했다.

또한 초고장력 강판 적용으로 고강도 차체를 구현하는 한편, 보행자와 충돌 시 후드를 자동으로 상승시켜 보행자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후드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자동차 넥쏘는 정면, 측면 충돌 안전성 부문, 보행자보호, 다리, ADAS 시스템 등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수소전기차 넥쏘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한 차로도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넥쏘는 수소전기차 중 세계 최초로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프로그램인 유로NCAP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별 다섯(★★★★★)을 차지했다.

아울러 지난 12일(현지시간) ‘대형 오프로드(Large Off-Road)’ 부문에서 2018년 ‘최우수(Best in Class)’ 차량에 선정됐다. 유로NCAP 테스트 에서 넥쏘는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보행자 및 자전거 탑승자) 안전성 등 네 가지 평가 부문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얻어 탁월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제네시스 G70(중형 세단 1위), K9(대형 세단 1위 / 사고예방장치 최우수) 등도 ‘2018년 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여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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