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코나아이가 경기도 지역화폐 플랫폼 공동운영사로 선정됐다. 사진=코나이이 홈페이지
코나아이가 경기도 지역화폐 플랫폼 공동운영사로 선정됐다. 사진=코나이이 홈페이지

코나카드의 유연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용하고 효율적 행정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경기도 카드형 지역화폐(이하 경기 지역화폐’) 플랫폼의 31개 시군 공동 운영대행사로 선정된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의 다짐이다.

이어 조 대표는 소상공인 가맹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기도민에도 이익을 줄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경기 지역화폐의 성공적인 안착과 확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나아이는 핀테크 관련 토탈 솔루션과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해외 90여 개국에 제품과 솔루션을 수출하고 있다.

코나아이는 유연하고 범용성이 높은 코나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20186월 국내 최초 모바일 기반 IC카드형 지역화폐, 인천사랑전자상품권을 론칭했다. 2018년 경북관광공사 (선비이야기투어카드), 광주시청전남도청(남도패스)과 지역관광카드를 출시했다. 또 올해 1월 경남 양산시(양산사랑카드)와 지역화폐 발행이 예정돼 있는 등 등 다수의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코나아이는 경기 지역화폐 플랫폼 서비스를 3년간 (3년 이내 연장 가능) 운영한다.

경기도는 골목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추진 중이다. 경기 지역화폐는 내년 상반기 도내 31개 시·군 중 지역화폐 발행이 가능한 곳부터 순차적으로 발행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가맹점을 포함해 경기도 내 모든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 지역화폐 취지에 맞지 않는 일부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이번 경기 지역화폐 공동 운영대행사로 선정되며 코나아이는 코나카드 사업에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이와 함께 최근 정부가 18조원 상당 상품권(지역화폐 포함) 발행 계획을 발표해 향후 지역화폐 사업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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