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최고의 ‘혁신 국가’로 선정됐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발표한‘2019년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87.38점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014년부터 6년 연속 세계 1위 유지했다.

혁신지수 ‘톱5’는 독일, 핀란드, 스위스, 이스라엘 순이다.

2위 독일은 작년 4위에서 2단계 올랐고, 3위 핀란드는 작년 7위에서 3위로 껑충 뛰었다.

4위 스위스는 작년보다 1단계 올랐고, 5위 이스라엘은 작년 10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미국은 83.21로 8위, 일본은 81.96으로 9위, 중국 78.35 16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4.55%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2017년 KISTEP와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연구개발비의 절대 규모도 세계 5위 수준에 이른다.

GDP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2014년 4.29%에서 2017년에는 4.55%에 달했다.

블룸버그 혁신지수는 ▲R&D 지출 집중도 ▲제조업 부가가치 ▲생산성 ▲첨단 기술 집중도▲교육 효율성 ▲연구 집중도 ▲특허 활동 등 총 7개 부문으로 구분하여 국가의 혁신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우리나라는 ‘R&D 지출 집중도‘ 및 ‘제조업 부가가치’에서는 2위를 차지했고 ‘첨단 기술 집중도’에서도 4위를 유지했다.

기획재정부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정부와 기업이 함께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혁신성장 정책을 지속 추진한 것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했다.

이어 “상반기 중 혁신성장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온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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