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패션리더의 면모를 보여준 배우 윤세아가 CJ ENM 오쇼핑부문 ‘에셀리아’ 모델로 발탁됐다. 사진=CJ 오쇼핑 제공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패션리더의 면모를 보여준 배우 윤세아가 CJ ENM 오쇼핑부문 ‘에셀리아’ 모델로 발탁됐다. 사진=CJ 오쇼핑 제공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스카이캐슬’에서 인기를 끌었던 윤세아가 한꺼번에 두 편의 광고를 거머쥐었다. CJ ENM 오쇼핑 부문 패션 브랜드 ‘에셀리아’와 팔도 ‘왕뚜껑’ 모델로 발탁됐다고 8일 밝혔다.

윤세아는 ‘스카이캐슬’에서 자녀들의 행복을 바라는 엄마 '노승혜'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특히 환한 미소로 '빛승혜'라는 애칭을 얻었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윤세아가 보여준 지적이고 우아한 모습이 에셀리아 브랜드 이미지와 맞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CJ ENM 오쇼핑 부문 패션 브랜드 모델은 스타 연예인 기용으로 유명하다. 장 미쉘 바스키아 모델로는 배우 원빈, 지스튜디오는 이나영, 엣지는 김아중을 캐스팅했다.

에셀리아는 오쇼핑 부문이 2001년부터 단독으로 운영한 패션 브랜드다. 여성정장 위주로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좋아하는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정장은 패턴이 중요해 44년 경력의 전담 패턴사와 18년간 꾸준히 협업하고 있다. 덕분에 완성도와 실용성 높은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지난 2014년부터 오쇼핑 부문 히트상품 톱 10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윤세아 효과를 노리고 주문금액 목표를 전년대비 150% 늘어난 500억 원으로 잡았다.

윤세아는 드라마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김병철과 팔도 왕뚜껑 광고에서도 환상 호흡을 선보인다.

팔도는 이번 광고에서도 패러디로 유명한 왕뚜껑 특유의 유머러스함을 담았다. CF는 냉랭한 분위기 속 윤세아의 “오늘은 왕뚜껑이에요”라는 대사와 함께 시작한다. 남편의 교육 방식에 분노해 밥 대신 라면을 준비한 드라마 상황과 비슷하다. 김병철은 이를 못마땅하게 여겨 불편한 표정을 지었으나 이내 ‘왕뚜껑’의 맛에 감탄해 반전 가득한 표정을 이어간다. 이 광고는 15일부터 TV CF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1990년 출시한 왕뚜껑은 국내 최초로 별도의 대접 모양 뚜껑을 적용한 용기 면으로 연간 1억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브랜드 최초로 봉지 면인 ‘더 왕뚜껑’을 출시했다.

팔도 김명완 마케팅 담당자는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이해하고 사랑을 확인해가는 두 배우의 극 중 모습이 ‘지키고 싶은 따뜻함’ 이란 ‘왕뚜껑’의 슬로건과 잘 맞아떨어져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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