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김기성 기자]

최신 스마트폰의 혁신 기술을 집대성한 '갤럭시 S10'이 전 세계 70개국에서 8일 본격 선보인다. 세계 최초로 탑재된 기술들이 스마트폰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을 한국과 미국, 캐나다, 인도, 중국, 유럽과 동남아 전역을 포함한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3월 말까지 약 130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갤럭시 S10'은 진정한 풀 스크린의 경험을 제공하는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새로운 카메라 기술, 강화된 인텔리전트 기능, 무선 배터리 공유 등 최신의 혁신 기술을 자랑한다.

이번에 출시되는‘S10’은 총 4종이다. 혁신적인 최신 기술을 모두 탑재한 ‘S10+’,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경험을 제공하는 ‘S10’, 스마트폰 핵심 기능을 강화한 ‘S10e’, 차세대 무선통신 표준 5G를 지원하는 ‘S10 5G’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갤럭시 S10' 출시 행사를 진행했고, 9일 베트남에서는 소비자 5만여 명이 참석하는 출시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에서는 S10 출시를 갤럭시 팬들과 함께 축하하는 '갤럭시 팬 파티'를 지난 2월 28일부터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갤럭시 S10’ 출시 행사서 아이콘(iKON)이 ‘갤럭시 S10’의 초광각 카메라를 활용해 참석자들과 셀피를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갤럭시 S10’ 출시 행사서 아이콘(iKON)이 ‘갤럭시 S10’의 초광각 카메라를 활용해 참석자들과 셀피를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S10'의 5대 혁신 기술은 ▲세계 최초의 5G 무선통신 지원 ▲스마트폰 전면을 채운‘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디자인 ▲생생한 풀 스크린을 경험할 수 있는 '다이내믹 AMOLED'장착 ▲세계 최초의 초음파 지문 스캐너 디스플레이 내장 ▲광각 123도를 지원하는 1,600만 화소 카메라 기본 탑재 등을 꼽을 수 있다.

5G 무선통신은 기존 LTE 대비 최대 20배 빠른 전송 속도뿐 아니라 초저지연, 초 연결성을 지원한다. 5G 무선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S10 5G’를 통해 TV쇼 시리즈를 단 몇 분 만에 다운로드할 수 있고, 풍부한 그래픽의 클라우드 기반 게임도 끊김 없이 할 수 있다. 또한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갤럭시 S10’은 카메라 홀을 제외한 스마트폰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채택했다. 화질과 기능면에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한 단계 더 뛰어넘었다는 평가다. 카메라 홀을 제외한 스마트폰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로 진정한 풀 스크린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다이내믹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역대 최고의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다이내믹 AMOLED’ 디스플레이는 최상의 밝기와 명암비로 최고의 색 정확도와 색 영역을 재현해 마치 영화와 같이 선명하고 실감 나는 화질을 제공한다. 독일 VDE사로부터 모바일 컬러 볼륨 100% 인증을 받았다.

업계 최초로 초음파식 지문 스캐너를 디스플레이에 내장했다. 사용자의 지문 굴곡을 인식해 위조 방지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생체 인증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에 내장된 초음파식 지문 스캐너는 세계 최초로 FIDO 얼라이언스 생체 부품 인증을 획득했다. 햇빛이 강하거나 영하의 온도에서도 작동하는 게 특징이다.

생생한 사진과 선명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F1.5·F2.4 듀얼 조리개를 제공하는 1,200만 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와 갤럭시 S 시리즈 최초로 광각 123도를 지원하는 1,600만 화소 카메라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가 보는 그대로 선명하게 기록할 수 있게 됐다. 전문가 수준으로 흔들림을 최소화해주는 ‘슈퍼 스테디(Super Steady)’를 지원해 선명한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갤럭시 S10’으로 스마트폰뿐 아니라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를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무선 배터리 공유’, 배터리·CPU·메모리 등을 최적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기술 등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은 인텔리전트 기능을 탑재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은 “10번째 갤럭시 S 시리즈를 기념하는 갤럭시 S10에는 의미 있는 혁신을 집대성해 미래 스마트폰의 표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오늘날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고 스마트폰 업계에 모멘텀을 만들어 앞으로는 경험 혁신가(Experience Innovator)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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