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산사에 안개가 밀려온다
빗소리에 취하고 안개 내음에 빠지고
흔들리는 건 사람 마음인데
파도처럼 춤춘다
바람 깨우는 풍경 소리 구슬프다
비도 사람도
잠시 머문 그곳에
산사에 안길 듯 또 떠나갈 안개
무엇이든
멀어져 가는 건 두려워...
풍경은 늘 그 자리에 있는데
빌리 윤덕수
esocialtimes@naver.com
비 그친 산사에 안개가 밀려온다
빗소리에 취하고 안개 내음에 빠지고
흔들리는 건 사람 마음인데
파도처럼 춤춘다
바람 깨우는 풍경 소리 구슬프다
비도 사람도
잠시 머문 그곳에
산사에 안길 듯 또 떠나갈 안개
무엇이든
멀어져 가는 건 두려워...
풍경은 늘 그 자리에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