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은 배우 이나영을 에이지투웨니스 새 모델에 발탁했다.  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은 배우 이나영을 에이지투웨니스 새 모델에 발탁했다. 사진=애경산업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일명 ‘견미리 팩트’로 알려진 애경산업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기 새 모델로 배우 이나영을 발탁했다.

애경산업은 에이지투웨이스의 고객 저변을 20~30대로 확대하기 위해 이나영을 새로운 모델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어 “이나영이 여러 작품을 통해 보여준 꾸준한 자기 관리의 모습과 깊이 있는 자신감, 이를 통해 엿볼 수 있는 내면의 미까지 갖춘 모습이 에이지투웨니스가 추구하는 여성상과 잘 부합해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이지투웨이스는 새 모델 이나영과 함게 나이를 떠나서 누구에게나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아름답다는 뜻을 담은 신규 캠페인 ‘My 20's Now’의 광고를 전개할 예정이다.

그동안 에이지투웨이스의 고객은 40대 이상이 주를 이루었다. 최근 엄마와 딸이 같이 사용하는 ‘모녀팩트’를 콘셉트로 잡아 젊은 고객이 많이 유입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2013년 론칭한 에이지투에이스는 홈쇼핑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급성장했다. 특히 ‘에센스 팩트`라는 히트상품으로 자리 잡으며 브랜드 매출을 견인했다. 지난해 애경산업에서 화장품 사업 매출 비중은 사상 처음으로 전체 매출의 50%를 넘어서기도 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홈쇼핑 누적 판매량 650만 세트, 누적 매출액은 4,500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기존 모델인 견미리는 홈쇼핑 등을 통해 계속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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