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구글(AI예약)이나 아마존(예측배송) 등 세계의 유니콘 기업들은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선점을 통한 이익 극대화와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데이터를 활용한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데이터·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데이터바우처’를 지원한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하 ‘K-DATA’)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의 설명회와 데이터 매칭데이를 1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분석 등에 필요한 데이터 구매 또는 가공(일반/AI) 서비스를 전문 기업으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사업 기본구조도 및 절차]

자료=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자료=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바우처로 총 568억 원이 지원되며 데이터구매에 180억 원, 데이터가공에 총 368억 원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데이터 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국내 중소기업, 스타트업, 1인창조기업 등으로 바우처를 지원한다.

데이터 구매는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거나 신규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유료 데이터 구입비를 바우처로 지원한다. 1,000개 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1,800만 원을 지원한다.

데이터 가공의 경우 수요기업의 이용 목적에 맞게 데이터 전처리, 태깅, 라벨링, 시각화, 분석 등을 맞춤형으로 가공 시 소요되는 비용을 바우처로 지원한다. 데이터 가공(일반)은 400개 사에 최대 4,500만 원, 데이터 가공(AI)는 240개 사를 대상으로 최대 7,000만 원을 지원한다.

데이터 가공은 1차 데이터(raw data)를 다양한 기술적 방법을 통해 서비스 개발 및 데이터 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최적화하는 활동을 말한다. 전처리, 품질, 코딩, 시각화, 정보 추출 또는 조함, 태깅-라벨링, 분석 등을 포함한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사업설명회 및 매칭 데이는 4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4월 19일까지 ‘데이터스토어’ (www.datastore.or.kr)에서 가능하다.

[사업설명회 및 매칭데이 추진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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