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23주 연속 하락했다. 대출규제와 보유세 부담, 전셋값 하락으로 인한 추가하락 우려로 수요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감정원은 4월 셋째 주(15일 기준) 기준 서울 아파트값이 전주 대비 0.06% 하락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아파트값이 2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낙폭은 4주 연속 둔화되는 모습이다. 지난달 일부 지역의 저가 급매물 소진과 매물 회수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감정원은 추격매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강남 4구(강남권) 아파트값은 0.08% 하락해 지난주 -0.10%보다 하락폭은 감소했다. 강남구(-0.02%) 송파구(-0.03%) 강동구(-0.25%)는 전주 대비 낙폭이 줄었고 서초구 (-0.11%)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국적으로는 매매가격은 0.09% 하락, 전세가격은 0.09% 하락했다. 서울(-0.07%→-0.06%)은 하락폭이 둔화되었지만, 수도권(-0.07%→-0.08%)은 하락폭 확대, 지방(-0.10%→-0.09%)은 하락폭 축소됐다.

전세가격은 서울이 0.04%, 경기가 0.10% 각각 하락했다. 서울의 전셋값은 4월 이후 신규 입주물량이 감소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아파트 매매가격]

▲서울(-0.07%→ -0.06%)

-하락 강동(-0.25%) 양천구(-0.14%) 서초구(-0.11%) 동작구(-0.10%) 용산구(-0.10%) 강서구(-0.09%) 노원구(-0.06%) 성동구(-0.04%)

-보합 강북·도봉·마포·금천·영등포구 (0.00%)

▲인천(0.00%→ +0.03%)

-하락 : 중구(-0.15%) 연수구(-0.13%)

-상승 : 계양구(+0.26%) 부평구(+0.09%)

▲경기 (-0.09%→ -0.12%)

-하락 : 평택시(-0.34%) 광명시(-0.76%)

-상승 : 구리시(+0.10%)

▲대구 (-0.05%→ 0.00%)

-하락 : 달서구(-0.06%)

-상승 : 중구(+0.12%) 남구(+0.11%) 서구(+0.08%)

▲부산 (-0.10%→ -0.08%)

-하락 : 사상구(-0.25%) 강서(-0.14%)․동래구(-0.07%)

-상승 : 동구(+0.07%) 남구(+0.01%)

▲세종 (-0.05%→ -0.27%)

-하락 : 종촌동 고운동 등 매수심리 위축

[전세가격]

▲서울 (-0.06%→ -0.04%)

-하락 : 마포구(-0.18%) 강동구(-0.24%)

-보합 : 은평·서대문구(0.00%) 강남구(0.00%)

-상승 : 송파구(+0.07%) 동대문구(+0.05%)

▲인천 (-0.07%→ -0.10%)

-하락 : 중구(-0.29%) 연수구(-0.28%)서구(-0.06%) 부평구(-0.03%)

▲경기 (-0.13%→ -0.10%)

-하락 : 의왕(-0.90%)

-상승 : 광명 (+0.25%)

▲5대광역시 (-0.06%→ -0.07%)

-하락 : 대구 북구(-0.02%)

-보합 : 부산 남구(+0.04%)

-상승 : 부산 동구(+0.06%) 대구 동구(+0.08%)

▲세종 (-0.17%→ -0.11%)

▲8개도 (-0.12%→ -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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