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 "성장초기 여성기업에 3억원 지원"
박영선 장관 "성장초기 여성기업에 3억원 지원"
  • 정은영
  • 승인 2019.05.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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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여성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여성 기업의 대변인이 되겠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4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서 열린 ‘여성 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다방면에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 기업들이 창업이나 기업 경영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 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제시된 의견은 정부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등 6개 여성 기업인 단체장과 여성 CEO들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우리 경제가 1인당 국민소득 3만불을 넘어 선진국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상생과 공존’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로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 아이템을 가진 여성들에 창업 자금 1억원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겠다”며 올해부터 창업 후 성장 초기 단계에 있는 여성 기업들에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여성 기업 제품에 대한 공공구매 목표치를 전년보다 7,000억원 늘린 9조2,000억원으로 잡았고, 여성전용 벤처펀드는 전년대비 2배 늘어난 200억원을 신규로 조성해 2022년까지 900억원 규모로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리나라 전체 기업 수의 39%, 일자리의 24%를 책임지고 있는 여성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여성창업 활성화와 여성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정부에서도 창업·벤처, 판로·수출, 기술혁신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여성 기업인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함께 여성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정보나 네트워크 부족, 차별 관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기업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함께 정책집행 과정에서도 정부가 세심히 살피고 챙겨 줄 것을 요청했다.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여성 기업은 일자리 창출, 창업 활성화, 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정부도 관련 예산을 증액해달라"고 요청했다.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은 "정책자금 지원과 여성기업제품 구매비율 5% 의무화 등 여성기업 지원 정책의 시행 상황을 세부 항목별로 평가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애로나 건의사항은 꼼꼼히 살펴 바로 개선이나 실행이 가능한 것들은 조속히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타부처 등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들은 여성 기업의 대변인으로서 잘 전달하여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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