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다가올 시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어른들만의 얘기가 아니다. 미래 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더 중요한 화두다.

청소년들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더구나 대부분의 일자리를 로봇에게 내주면서 인간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지금까지 없던 미래의 세상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재상과 진로교육의 방법은 무엇일까. 아이큐가 높고 공부를 잘해야 과연 성공하는 것일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는 지식보다 ‘생각하는 힘’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의 힘은 독서와 습관, 역량 계발에 달렸다고 강조하는 선생님이 있다.

현직 진로교사인 김원배씨는 ‘청소년을 위한 진로멘토링 38’을 출간하고 그 해답을 담았다. 저자는 직업이 변하고 일과 삶의 새로운 트렌드 속에서 청소년들이 어떻게 미래를 개척하며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저자가 학교 현장에서 청소년들의 고민과 학부모의 고충을 함께 한 노하우가 바탕이다. 미래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과 진로교육에 대해 ▲다가올 시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교실 밖에서 진짜 나를 만나다 ▲내 꿈과 미래를 그리는 진로독서 ▲진로교사의 진짜 진로수업 8 ▲융합의 시대, 멀티형 인재로 거듭나라 등을 통해 올바른 방안을 내놓았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누구나 만들어낼 수 있다. 그러나 미래 사회에는 미래기술과 내 직업을 연결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는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잘 조합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이를 위한 교육은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끼와 재능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찾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한다.

독서활동을 통해서는 자신을 발견하고 자존감, 인성,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독서방법과 독서의 필요성도 제시한다. 성공은 그냥 다가오지 않는다, 독서의 즐거움 속에서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행복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자신한다.

저자는 피할 수 없는 융합의 시대에 멀티형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자신을 믿고 실행하는 힘을 가지라고 용기를 준다. 진로 체험을 위해서는 다양한 일터나 진로박람회를 잘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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