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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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전문 IT관리자가 없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기도 쉽지 않은 신생벤처기업(스타트업)이 '클라우드 관리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클라우드 서비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올해 연말까지 스타트업 고객을 대상으로 '파트너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파트너 매니지먼트 서비스는 인프라 담당자가 없거나 관리 리소스 등이 부족한 작은 규모의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이용하면서 겪는 어려움들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 파트너를 고객사에게 배정해 돕는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으로 이런 서비스는 가상서버(VM) 한 대당 15만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네이버는 이를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무료 파트너 매니지먼트 서비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김주희 NBP 영업차장은 "적은 인원으로 사업을 이끌어가야 하는 스타트업 고객분들이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은 사업 초기부터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그린하우스'를 운영해왔다. 주차장 정보 공유 플랫폼 서비스 '모두의 주차장',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타다' 등 1,000여 곳이 넘는 스타트업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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