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경 조달청장이 21일 광주광역시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광주‧전남지역 창업‧벤처기업 등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조달청
정무경 조달청장이 21일 광주광역시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광주‧전남지역 창업‧벤처기업 등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조달청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정무경 조달청장이 “창업 ‧ 벤처기업의 안정적인 판로가 더 많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21일 광주광역시 북구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광주 ‧ 전남지역 창업 ‧ 벤처기업과 (사)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등 13개사와 공공조달 시장 판로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창업 ‧ 벤처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벤처나라와 혁신 시제품 시범구매 등 혁신 제품의 판로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기업들은 ▲벤처나라 제품의 공공기관 홍보 강화와 판로지원 ▲혁신 시제품 시범구매 사업 지원 ▲우수 제품 등록 시 인증 ‧ 절차 간소화 방안 등을 요구했다.

혁신 시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기술 개발 단계에 있는 혁신 시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해 수요기관이 사용하게 하고 그 결과를 기업이 피드백함으로써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1개 제안당 3억원 한도로 구매한다.

정 조달청장은 “올해 상반기 권역별 창업 · 벤처기업 간담회에서 제기된 벤처나라 활성화 등 혁신 조달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벤처나라 구매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배인 100억 원에 달하는 등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창업 ‧ 벤처기업의 안정적인 판로가 더 많이 확보될 수 있도록 혁신 조달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간담회에 이어 광주광역시청을 방문해 이용섭 시장과 지역 창업‧벤처기업의 판로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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