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연휴양림 예약과 결제를 한곳에서 할 수 있는 '숲나들e'가 25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숲나들e' 홈페이지 캡처
전국 자연휴양림 예약과 결제를 한곳에서 할 수 있는 '숲나들e'가 25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숲나들e' 홈페이지 캡처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앞으로 전국의 모든 자연휴양림 예약과 결제를 한곳에서 할 수 있게 됐다.

산림청이 전국 모든 자연휴양림을 예약에서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숲나들e’를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숲나들e’에서는 유명산, 천보산, 팔공산 등 모두 58개 자연휴양림(국립 42, 공립 16)을 예약할 수 있다. 영인산, 서귀포, 붉은오름 3개 공립 자연휴양림은 7월3∼5일부터 순차적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네이버, 구글 등 포털사이트에서 ‘숲나들e’를 검색하거나 주소창에 ‘www.foresttrip.go.kr’을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산림청은 연말까지 전국 170개 국·공·사립 자연휴양림 예약 시스템을 통합하고 스마트폰·태블릿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빅데이터 분석으로 자연휴양림 근처나 이동 경로상 맛집과 관광지를 이용자에게 추천하고 인공지능 스피커(카카오i)로 자연휴양림을 검색·이용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미라 산림복지국장은 “숲나들e로 연말까지 모든 자연휴양림 예약시스템을 통합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내년부터 산림레포츠, 숲길 등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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