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림축산식품부
레인보우팜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이 지난해 5,000만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아 쌀가루를 이용한 쌀파스타 및 그 제조방법을 개발해 지난 6월 순쌀파트타 제품을 출시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정부가 푸드 스타트업 15곳에 연구개발(R&D) 자금 6,000만원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 창업 초기 기업(푸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신제품 개발 및 생산현장 애로기술 개발 등을 위한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지원 대상과 지원금을 확대했다. 지원 대상 기업의 대표자 연령 기준을 만 40세 미만에서 50세 미만으로 완화하고, 지원금은 5,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확대했다. 지원 과제 수는 6개에서 15개로 늘렸다.

지원 대상은 7월 1일 기준 설립 1년 이상 5년 미만의 매출액 120억원 미만의 식품 분야 소기업이며, 대표자는 만 50세 미만이어야 한다.

특히 신생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 연구 지원임을 감안해 기존 연구개발계획서 서식을 최대한 간소화해 기업들이 보다 쉽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기업에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사전 설명회, 전문가 컨설팅, 연구책임자 워크숍 및 정기 현장 모니터링 등을 통해 밀착 지원한다.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코디네이터, 경영전문가 활용 비즈니스 자문, 바이어 매칭 등을 통해 연구성과 사업화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모집 관련 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www.mafra.go.kr)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www.ipet.re.kr)에 공고하고, K-스타트업(www.k-startup.go.kr), 농식품창업정보망(www.a-startups.or.kr), 창조경제혁신센터, 각 대학교 창업보육센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박성우 식품산업정책과장은 “지난해 처음 시작한 ‘푸드스타트업’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이 유망한 창업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며, “올해는 더 많은 기업들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 및 규모를 확대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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