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진흥공단이 9일 세종시 보람동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세종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소상공인진흥공단
소상공인진흥공단이 9일 세종시 보람동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세종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소상공인진흥공단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세종지역에 62번째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생겨 이 지역 소상공인이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지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9일 세종시 보람동에 위치한 스마트허브1 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세종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세종센터 관할지역 사업체수는 1만820개, 종사자수는 2만2,500명, 전통시장은 4개다. 그동안 이 지역 소상공인들은 소진공 지원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공주 센터로 방문해야 했다. 세종센터가 오픈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센터는 지역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 개선을 위한 상담, 교육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정책 자금 지원, 협업 지원으로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육성에 앞장선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교육과 마케팅도 지원한다.

소진공은 이날 세종센터 개소식에 앞서 세종특별자치시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성장·혁신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보유 인프라를 적극 공유해 세종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세종센터 개소로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보다 편리한 지원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지원센터별 현장밀착형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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