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윈 알리바바 회장. 사진=알리바바 홈페이지
마윈 알리바바 회장. 사진=알리바바 홈페이지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중국 인터넷 기업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신문망에 따르면 14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2019년 중국 인터넷 100대 기업’을 발표했다. 알리바바가 1위를 랭크됐으며 텐센트와 바이두가 그 뒤를 이었다. 인터넷 100대 기업의 총매출액은 2조8,000억 위안(약 474조2,300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 위안이 증가했다. 매출액은 중국 전체 디지털 경제의 8.8%를 차지한다.

상위 10대 기업은 1위 알리바바에 이어 텐센트, 바이두, 징동, 마이진롱, 왕이, 메이퇀디엔핑, 베이징쯔제탸오둥커지, 싼류링안취안커지, 신랑이 이름을 올렸다.

중국 인터넷 100대 기업은 지난해 연구개발에 1,538억7,000만 위안을 투입해 전년대비 45.1% 성장했다.

중국 인터넷기업 10개사는 지난해 세계 인터넷 상위 30개 기업에 포함됐다. 그중 텐센트와 알리바바는 10위권을 굳건히 지켰다.

인터넷 100대 기업의 지역 분포로는 동부지역은 86개, 중서부 지역은 12개, 동북지역은 2개 기업이다. 보유한 특허 수는 8만건으로 이 중 발명 특허 수는 6만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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