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6일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2019년 7월 신설법인은 9,932개로 전년 동월 대비 11.4%(1,014개) 증가했다.

최근 4년간 7월 신설법인 수는 2016년 8,253게에서 2019년 9,932로 계속 증가 추세이며 최근 4개월 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가율도 계속 증가해 지난 4월 5.6%, 5월 6,7%, 6월 1,8%에 이어 7월에는 11.4%로 급증세를 보였다.

2019년 1~7월 신설법인은 6만3,833개로, 전년 동기 대비 3.4%(2,125개) 늘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7월 신설법인은 9,932개이며, 업종별로는 도·소매업(2,095개, 21.1%), 제조업(1,797개, 18.1%), 부동산업(1,311개, 13.2%), 건설업(1,038개, 10.5%) 순으로 신설됐다.

제조업 신설법인은 1,797개로, 전기·전자(88개↑, 30.4%↑), 음식료품(84개↑, 44.2%↑), 섬유·가죽(26개↑, 19.0%↑)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0%(163개) 늘어 증가세를 회복했다.

서비스업 신설법인은 부동산업(477개↑, 57.2%↑),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03개↑, 14.8%↑), 정보통신업(102개↑, 15.4%↑) 순으로 증가하였으며, 서비스업 신설법인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5.8%(907개) 늘어난 6,654개를 기록해 10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늘었다.

연령별로는 40대(3,366개, 33.9%), 50대(2,614개, 26.3%), 30대(2,079개, 20.9%) 순으로 법인을 많이 신설하였다. 모든 연령대에서 지난해 7월 대비 증가하였으며 그중 청년층(39세 이하, 14.4%↑)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30세 미만은 도·소매업(39개↑), 정보통신업(33개↑), 건설업(26개↑) 순이며, 30대는 부동산업(122개↑), 금융·보험업(61개↑),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53개↑) 순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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