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발굴" 제1회 피칭데이
"우수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발굴" 제1회 피칭데이
  • 김승희
  • 승인 2019.10.17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소재부품장비 기술 독립! 대·중소기업이 상생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제1회 피칭데이가 이 같은 슬로건으로 서울 팁스타운에서 16일 열렸다. 피칭데이는 우수한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로 이날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 출범과 동시에 개최됐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관계자와 대기업, VC, 정책금융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피칭데이에는 정부R&D 사업 등에 참여해 부품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대기업의 구매 가능성과 VC가 투자할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8개가 참여했다.

반도체, 기계, 화학 등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국산화 저력을 보유한 강소기업들로 정밀 스테이지 산업용 로봇을 국산화 한 ㈜재원, OLED 기판용 폴리 이미드를 개발한 ㈜아이피아이테크, 2차전지 분리막 생산 장비를 국산화 한 명성티엔에스㈜, 다이아몬드 휠을 국산화에 성공한 에스다이아몬드공업㈜ 등이다.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는 대기업, VC 등 청중단을 통해 기술 수준, 사업성, 구매 가능성 등에 대해 의견을 조사했으며 이를 기초로 기업 간 사후매칭 및 투자 연계 지원을 유도할 계획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상생협의회 주도로 대·중소기업이 연결되는 상생모델이 많이 발굴·지원돼 우리나라 소재부품장비기업의 경쟁력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정부는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 특별회계를 신설하고 매년 2조원 이상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철주 위원장은 “이제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어렵다”며 “앞으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세계 최고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피칭데이에 참가한 기업들은 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주)재원은 일본 제품이 국내 시장의 70~80%를 차지했던 정밀 스테이지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구현한 업체다. 반도체 등 제작시 부품의 정밀 제조 및 검사가 가능한 로봇으로 1μm의 정밀도를 갖춘 초정밀 스테이지 개발을 완료했다.

(주)재원은 정밀 스테이지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구현해 국산화율 95%를 달성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창업 9년 만에 정밀 스테이지 산업용 로봇 국산화율을 95%까지 달성했으며 관련제품 일본에 역수출 중이다. 일본뿐 아니라 독일, 중국 등에 직간접으로 수출해 매출액의 80%가 수출로 달성하고 있다.

(주)아이피아이테크는 일본에 전량 의존하였던 폴더블폰 및 롤러블 TV의 핵심 소재 부품인 플렉시블 OLED 기판용 폴리이미드 개발에 성공했다. 폴리이미드는 기존 OLED 패널 아래쪽 기판에 사용되는 유리를 대체하는 부품으로 열에 강하고 유연하여 플렉시블 OLED 제품의 필수 부품이다.

국내 대기업에서 해당 제품 테스트 중에 있으며 향후 일본 전량 수입했던 제품을 동사 제품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주)아이피아이테크는 플렉시블 OLED 기판용 폴리이미드 개발 성공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명성티엔에스(주)는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 장비 제조업체. 원천기술은 일본이 가지고 있으나 회사의 기술을 접목시켜 2010년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기존 제품의 수입비용 53만 원(개당)을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28만원으로 제작해 원가를 48% 절감했다.

일본 제품(DISCO사)이 국내시장의 90%이상 차지하는 다이아몬드 휠을 국산화 기술 개발에 성공한 에스다이아몬드공업(주)는 삼성반도체 및 SK하이닉스 독점공급 중인 일본 제품을 국산 제품으로 대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이아몬드 휠은 반도체 후 공정시 웨이퍼 두께 조절을 위해 뒷면을 얇게 연마하는(백그라인딩) 장비다.

에스다이아몬드공업(주)는 일본 제품이 국내시장의 90%이상 차지하는 다이아몬드 휠 국산화 기술개발 성공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타운마이닝리소스(주)는 유가 금속 정제기술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리튬 2차 전지원료 양산화에 성공했다. 유가 금속을 회수 및 정제해 3원계(니켈, 코발트, 망간) 복합 황산염 용액으로 합성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양산화 공정을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

자동차 엔진용 부품 제조업인 엠프로텍은 터보차저부품(컴프레셔휠)이 주요 생산제품이다. 2012년 터보차져용 임펠라(Impeller) JIG&Fixture 및 가공기술 개발로 임펠러를 국산화했다.

차량 복합소재를 취급하는 디유티코리아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했던 우레탄 발포 성형기의 믹싱헤드를 국산화하고, 믹싱헤드 관련 수출을 성사시켰다.

(주)천보는 디스플레이, 2차전지 소재를 납품하는 종합 정밀화학 소재 전문 기업으로 최근 리튬 2차전지용 차세대 리튬 전해질 개발에 성공해 시장의 수요에 대응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