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직장은 없다" 정은상 ‘창직하라 평생직업’ 펴내
"평생직장은 없다" 정은상 ‘창직하라 평생직업’ 펴내
  • 김승희
  • 승인 2019.10.2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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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첫 직장에 입사하면서 “이 회사에 뼈를 묻겠다”는 각오를 다지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지 오래다.

이젠 내 직업은 내가 찾고 만드는 시대다. 이런 시대적인 트렌드를 꿰뚫은 책이 나왔다.

정은상 저자가 펴낸 ‘창직하라 평생직업’(모두북스)이 바로 그 책이다. 정은상 저자는 맥아더스쿨 교장이자 대한민국 대표 창직코칭 전문가로 꼽힌다. 다섯 마당으로 꾸며진 이 책은 변화의 물결을 시작으로, 어떻게 적응할까, 창직이 답이다, 평생직업에 이어 직업 혁명의 미래까지 짚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평생직업과 지식정보화 사회의 직업 혁명을 위해서는 창직이 필수 과정이라고 강조한다. 창직은 빠를수록 좋다며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직장이 평생을 보장을 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은 옛말이 됐기 때문이다.

실제 직장인들은 현재 일하고 있는 직종에 불안감을 느껴본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지난 5월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을 대상으로 ‘현재 직업에 대한 불안감’ 설문 결과 88.6%가 불안감을 느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 75.6%는 전직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현재 직업을 유지하는 게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 시대의 산업환경과 노동시장의 변화가 직장과 직업 앞에 ‘평생’이라는 단어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창직하라 평생직업'을 펴낸 정은상 저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창직이 필수 과정이라고 강조한다.
'창직하라 평생직업'을 펴낸 정은상 저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창직이 필수 과정이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직장의 불확실성 시대에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살려 블루오션(blue ocean)의 스타트업(start-up)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평생직업의 창직이야말로 대안 중의 대안이라고 역설한다.

평생직업의 로드맵을 짜고 가치를 중심으로 직업과 인생을 새롭게 설계하는 게 중요하다. 아울러 나이 드는 것과 사회에 봉사하는 이타행(利他行)을 경쟁력으로 키운다면 직업 혁명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창직은 돈보다 보람과 가치를 우선하고 조급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조급해지면 자칫 성급하게 판단해 잘못 결정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성공 창직을 위해서는 독서와 글쓰기를 생활화하고 남을 따라 하지 않는 게 기본이다. 게다가 스마트 도구로 무장하고 소셜 네트워크를 넓히며 의심하지 말고 실행에 옮겨야 창직이 가능하다. 어려워 보이지만 한 가지씩 실천해 가면 어렵지 않다고 저자는 말한다. 특히 생각을 근본적으로 바꾸기만 하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정은상 저자는 “평생직업은 직장에 속해 있든 아니든 상관없이 자신이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생계유지를 넘어 인간이 행복 추구를 위해 종사하는 모든 일”이라고 정의한다.

이어 “창직은 평생직업을 찾기 위한 방편으로 일모작 직장을 퇴직한 분들에게는 방향타가 되고, 직장인들은 지금부터 준비할 것”을 권한다.

어쩌다 취직해서 20년 동안 직장 생활을 하고 46세에 퇴직한 ‘찌질한’ 인생이었다고 말하는 저자는 그러나 2009년 아이폰을 만나면서 변화의 시대를 직감하고 인생 이모작을 위해 창직 전문가로 거듭났다.

지난 7년 동안 300여 명을 일대일 또는 그룹으로 코칭하고, 10년 이상 꾸준히 창직 칼럼을 실은 주간 뉴스레터를 만들어 매주 3만 명에게 발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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