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단체표준 인증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개선이 필요한 기관에 대해 시정요구 등 운영 개선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캡처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배달의민족에 가입한 10만여명의 소상공인에 최대 30%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간편실손화제공제’ 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화재사고, 영업배상책임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배달의민족과 삼성화재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간편실손화재공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간편실손화재공제는 사업장 내 화재사고 뿐만 아니라 시설 및 음식물 배상책임으로 인한 실제 손해를 가입한도 내에서 비례 보상이 아닌 실손 보상을 해주는 상품으로 온라인으로 언제든지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배달의민족에 가입한 10만여명의 소상공인에게 각종 위험으로부터 스스로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간편실손화재공제 상품은 소상공인들이 직접 인터넷에서 공제료를 계산해 볼 수 있고, 비대면 상품이기 때문에 일반 보험사 대비 최대 30% 저렴한 공제료로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기존 보험은 건물 내 위험업종이 있는 경우 보험료가 상승하지만, 간편실손화재공제는 해당 업종별 요율을 적용하여 공제료가 상승하지 않도록 상품을 차별화 하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13년 11월부터 ‘파란우산 손해공제’를 출시하여 중소기업이 경영현장에서 직면하는 화재, 배상책임 등 각종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화재공제, 재산종합공제, 영업배상책임공제, 기업종합공제 등 다양한 손해공제 상품을 개발·운영해 오고 있다.

중기중앙회 이원섭 공제사업단장은 “‘간편실손화재공제’ 출시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보험가입 선택의 폭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니즈에 맞는 다양한 손해공제 상품 개발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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