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장비 기업 경쟁력 강화에 은행·대학 나섰다
소재·부품·장비 기업 경쟁력 강화에 은행·대학 나섰다
  • 김승희
  • 승인 2019.11.1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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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연세대 제4공학관에서 중기부·KEB하나은행·연세대·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자상한기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연세대 제4공학관에서 중기부·KEB하나은행·연세대·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자상한기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소재·부품·장비 기업 경쟁력 강화에 은행·대학 나섰다

금융권과 대학이 손잡고 우리 경제의 당면과제인 소재·부품·장비 업종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KEB하나은행(이하 하나은행),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하 이노비즈협회)는 14일 연세대 제4공학관에서 상생과 공존을 위한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기부가 공존과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상한 기업’ 시리즈 중 여덟 번째로,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금융권과 대학이 힘을 보태기로 뜻을 모으면서 성사됐다.

중기부와 하나은행 연세대 이노비즈협회의 업무협약은 크게 4가지다.

우선 소‧부‧장 기업현장 수요기술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이노비즈협회는 회원사의 필요 기술에 대한 수요조사 및 대학이 보유한 지원가능 역량을 요청하기로 했다. 연세대는 대학내 기술지원 가능역량 매칭을, 하나은행은 기술지원 연계 시 금융지원 및 운영을 협조하기로 했다.

소‧부‧장 중소기업 금융지원은 하나은행이 주도한다. 소·부·장 전용으로 내년부터 3년간 출자비율 10%로 3,000억원의 펀드 조성 및 1조원 한도의 소·부·장 기업대출, R&D사업화 자금 연 3,000억원 대출한다.

이노비즈기업 전용 금융상품도 출시해 1,000억 한도로 최대 1.3%감면 혜택을 준다.

하나은행은 소‧부‧장 중소기업의 금융을 지원한다. 이노비즈협회 추천기업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바이어 발굴·매칭, 외국환 할인(30~80%), 금리인하(0.8%)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기타 중소기업 경영지원으로 이노비즈협회와 연세대는

소·부·장 계약학과(석사과정) 설립을 추진하고 하나은행은 M&A 거래지원 등 성장지원 프로그램(가업승계, 기업 세무, 경영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금융지원을 넘어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과 해외진출, 전문인력 양성 등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생태계 전체를 아우르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핵심 소재부품의 국산화·세계화를 이룰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용학 연세대 총장은 “소재·부품·장비 기업 지원체계를 구축을 위해 정부, 금융기관, 기업, 대학 간의 협력은 의미가 크다. 이번 MOU를 통해 중소기업과 산학협력, 기술개발과 혁신적 공동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이번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통해 연세대, 하나은행과의 R&D 협력체계를 구축하면 핵심기술에 대한 국산화를 넘어 글로벌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협약체결에 앞서 연세대 기술지원연구단과 이노비즈협회 기업 중 제1호 수혜기업인 여의시스템과의 업무협약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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