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노임(일급)은 9만4,836원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시 제조원가계산의 기준이 되는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중소제조업 1,300개 업체(매출액 30억원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도 하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 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 8월 중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 전체 조사직종(130개)의 평균 조사노임(일급)은 9만4,836원으로 전년 하반기(2018년 8월) 8만8,503원 보다는 7.2%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2019년 3월)의 9만4,631원 보다는 0.2%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공공 단순노무 용역계약에 많이 활용되는 단순노무종사원은 올해 상반기 (2019년 3월) 보다 2.0%, 작업반장은 0.8% 각각 상승했다. 가장 높은 임금의 직종은 패턴사(12만9,140원) 였고, 가장 임금이 낮은 직종은 신선기조작원(7만2,918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 10개 직종은 ▲패턴사 ▲CAD설계사(회로) ▲전기기사 ▲화학공학품질관리사 ▲기타공학품질관리사 ▲전기산업기사 ▲전기․전자및기계품질관리사 ▲작업반장 ▲안전관리사 ▲폐수처리장치조작원 등이다.

하위 10개 직종은 △신선기조작원 △권취원 △유리제품생산시계조작원 △용융도금기조작원 △조형원 △세척원 △수동물품포장원 △부품조립원 △드릴링기조작원 △단순노무종사원 등이다.

상기 직종 외 조사노임 및 조사결과 세부내용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 또는 중소기업통계시스템(stat.kbiz.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번에 발표된 조사노임(일급)은 2020년1월1일부터 적용된다.

[조사노임 상 ‧ 하위 10개 직종]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자료=중소기업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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