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모두투어
자료=모두투어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모두투어네트워크(이하 모두투어)가 지난 11월, 12만1,000명의 해외여행(호텔 및 단품 판매포함)과 10만7,000명의 항공권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호텔과 단품을 포함한 여행상품은 마이너스 29.5% 역성장 했지만 항공권판매는 15.9% 성장을 기록했다.

일본과 홍콩의 악재이후 강세를 보였던 대만과 동남아 주요여행지의 인기가 지속됐다.

특히 대만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필리핀과 베트남 또한 각각 26%, 15% 성장하는 등 인기를 이어갔다. 지난해 슈퍼태풍 위투로 공항까지 폐쇄되었던 사이판의 기저효과로 남태평양이 30% 넘는 성장세를 보였고 미주 또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일본 여행상품은 90.3%나 감소했다.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가 59.7%로 가장 높았고, 중국(19.2%) 남태평양(7.4%) 유럽(7.0%) 일본 (4.4%) 순이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12월부터 예약률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패키지상품 판매에 집중해 다가오는 동계 성수기에 대대적인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소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