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은 16일 대전 성심당에서 직원들과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존경받는 기업인‘을 초청해 송년행사를 가졌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은 16일 대전 성심당에서 직원들과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존경받는 기업인‘을 초청해 송년행사를 가졌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은 16일 대전 성심당에서 직원들과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존경받는 기업인‘ 26명과 각 업체 직원 대표 등을 한자리에 초청해 송년 행사를 가졌다.

성심당은 대전 지역 제과업체로서, 임영진 대표이사는 2016년 제1기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존경받는 기업인과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 공유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서로 격려하고, 각오를 새롭게 다지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행사는 지난 시절 회고, 직원들의 감사 인사 전달, 미래 소망 다짐 후 만찬 순으로 이어졌다. 행사의 구성과 내용 모두 기업인들이 낸 아이디어를 반영한 것으로 시종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중기부는 기업과 근로자의 성과공유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6년부터 ‘존경받는 기업인’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존경받는 기업인을 포함한 성과공유 기업에 대해 5조3,000억원에 달하는 중기부 정책 참여 시 일자리평가 가점, 정책자금 신청 자격 부여 등 우대한다. 또한 경영성과급에 대해 기업은 경영성과급 지급액의 10%는 법인세 감면, 근로자(총급여 7,000만원 제외)는 소득세 50% 감면 등 세제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성과공유 문화 확산을 꾀하고 있다.

박영선 장관은 “근로자를 아끼고 함께 성장하는 경영철학을 실천하는 존경받는 기업인이야 말로 나눔 경영의 표본”이라며, “존경받는 기업인들과 SNS를 통해 수시로 소통하고, 때로는 직접 해당 기업을 찾아 성과공유 우수사례를 확인하는 등 ’같이‘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기부는 존경받는 기업인들을 서로 연결하여 대한민국이 더 강한 힘을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결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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