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 강동구 암사종합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 강동구 암사종합시장을 설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전통시장 관련 정부 부처장들이 설 명절 연휴를 한 주 앞두고 전통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이용 촉진 캠페인을 벌였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은 16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암사종합 시장에서 ‘가치삽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 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어 상인들로부터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암사종합 시장은 네이버의 전통시장 온라인 시장 플랫폼 중 하나인 ‘동네 시장 장 보기’에 첫 번째로 진출한 시장이다.

암사시장 영업점포 108개 중 17개 점포가 참여해 참여 점포나 지난해 매출 6,500만원 등 아직은 성장 초기 단계다. 그러나 상인회를 중심으로 공동배송센터를 마련하는 등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장관은 설 제수용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며 “전통시장 역시 소비·유통 환경 변화에 따른 발 빠르고,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시장의 좋은 상품들이 온라인 시장을 통해 널리 유통될 수 있도록 전담 셀러를 활용한 상품기획부터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통한 판매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은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소상공인의 제품홍보 콘텐츠를 보면서 구매까지 할 수 있는 공공플랫폼이다.

중기부는 저렴한 비용으로 설 명절을 전통시장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을 최대 10%까지 특별 할인 판매 중에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지류는 5%할인된 가격에 최대 7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전국 15개 은행 각 지점에서 2월28일까지 판매한다. 모바일 상품권은 10% 할인으로 최대 7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은행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구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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