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소상인의 성공모델인 백년가게 46개 업체가 추가로 선정됐다.

백년가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2018년 6월부터 선정하기 시작했다. 업력이 30년 이상 된 소기업이나 소상공인 가게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 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등을 전문가가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전국의 백년가게는 모두 334개 업체로 늘어났다. 업종별로 음식점업 240개 업체, 도소매업 94개 업체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3개 업체, 경기 33개 업체, 부산 29개 업체 순이다.

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 중 가장 오래된 가게된 45년 업력의 서울 영등포구 충주상회다. 40년 이상 된 가게는 광주 서구 샤론꽃농원, 서울 성동구 골목냉면, 광주 광산구 송국, 경남 김해시 소문난횟집, 경기도 안양시 폭포수식당 등이다.

백년가게로 선정된 서울 성동구에 위한 골목냉면은 43년간 냉면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에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백년가게 확인서 및 인증 현판을 제공한다. 민간 O2O 플랫폼·한국관광공사 웹페이지 등록, 방송 송출 등을 통한 홍보와 컨설팅·교육·정책자금 우대·네트워크 등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아울러 온·오프라인 시장에 대한 진출 지원 등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도에는 ’국민들과 함께하는 백년가게‘를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백년가게 선정시 국민 추천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백년가게 온라인 지도를 만들고, 백년가게 방문·홍보 이벤트를 확대해 많은 국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오는 3월부터 전국의 62개 소상공인 지원센터에 수시로 신청 또는 추천이 가능하다. 서류 평가, 현장평가, 지방 중기청별 선정위원회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소상공인 시장 진흥 공단 홈페이지나 백년가게 육성사업 홈페이지(100year.sbiz.or.kr)를 통해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오는 2월 공고문을 게시할 예정이다.

[ 백년가게 46 업체 현황]

자료=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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