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코로나19가 확산되자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는 나라가 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코로나19와 관련해 이스라엘은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고, 미국은 여행 금지를 권고했다. 또 베트남과 타이완은 한국에 대한 여행 자제를 권고했다.

이스라엘은 비행기가 인천공항을 출발해 텔아비브 멘구리온 국제공항으로 가는 중 입금금지 조치를 내려 정부가 강력항의했다. 이 때문에 비행기에 탑승했던 130여명의 한국인이 같은 비행길고 다시 인전공항으로 돌아왔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은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한국에서 이스라엘로 오는 항공편 운항이 취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우리나라에 대한 여행 권고를 상향 조정했다.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1단계에서 2단계로 높였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총 4단계로 구분된다. 1단계는 '일반적인 사전 주의 실시'를 의미하며 2단계는 '강화된 주의 실시'를 말한다. 3단계는 여행 자제이며 4단계는 여행 금지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한국 여행에 주의를 당부하는 차원일 뿐, 우리나라로의 여행을 금지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 국무부는 한국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폭증하는 것과 관련해 이전과는 다른 상황이라고 규정했다.

베트남은 한국에 대한 여행 자제를 권고했고, 타이완은 한국을 1단계 전염병 여행 경보 지역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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