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홍보 화면
이벤트 홍보 화면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혁신조달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혁신장터(ppi.g2b.go.kr)’개통 1개월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조달청은 혁신장터에서 공공기관, 기업,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개통 기념 홍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개통한 혁신장터는 정부의 혁신조달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통합(원스톱) 서비스 포털이다. 현행 공공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와 차별화해 운영한다. 혁신장터는 상용화된 제품 중심이다.

혁신장터 내 ‘혁신 수요․공급 커뮤니티’에서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공공기관의 문제 제기에 대해 기업이 갖고 있는 기술이나 해결방안을 댓글 형식으로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일반 국민은 혁신장터 홍보 동영상 퀴즈 풀기와 댓글 응원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달청은 이벤트 참여자 중 206명을 선발해 문화상품권 (6명, 최고 30만 원) 또는 경품 (200명, 1만 원 상당)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혁신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혁신장터 내 혁신 수요·공급 커뮤니티에서는 공공기관의 문제 제기에 대해 기업이 혁신제품 공급을 제안하고 전문가를 통해 수요와 공급 간 연계 지원한다. 일반 국민의 로그인 기능을 추가go 혁신수요 소통 범위를 확대한다.

R&D 수요조사 통합 기능은 중기부 등 3개 부처가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5개 R&D 사업에 대해 수요 조사 통합공고 중이다. 향후 그 결과도 혁신장터에서 공개한다.

이와 함께 혁신조달제도 운영 정보화를 통해 오는 4월 1일부터 모든 공공기관이 혁신장터에서 경쟁적 대화 방식 시스템을 사용해 계약을 추진한다.

강신면 구매사업국장은 “혁신장터가 공공기관과 산업계 간의 자유로운 소통 공간이 되어 국민이 제시한 아이디어와 해결방안이 공공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는 가교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혁신장터는 정부의 혁신조달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혁신제품의 초기 진입 시장을 제공하는 혁신장터는 공공기관의 혁신 수요와 기업의 혁신 제품을 연결하게 된다.

혁신장터의 운영방식은 열린 장터(오픈마켓) 형태로 한다. ‘혁신상품 수요 제시·제품 등록·원스톱 거래’가 가능하다.

혁신장터의 주요 기능은 ▲혁신제품 전용몰 ▲혁신 수요·공급 커뮤니티 ▲부처별 공공 R&D 수요 조사 통합 운영 ▲경쟁적 대화방식 등 혁신조달제도의 정보화를 지원하는 4가지다.

혁신제품 전용몰은 혁신제품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혁신 시제품으로 지정된 드론 등 66개 제품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올해는 300개 이상의 제품이 새롭게 등록될 예정이다. 나라장터와 연계해 수요기관의 구매가 편리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모든 국가기관, 지자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별 물품 구매액의 1%를 혁신제품 구매에 활용하는 제도가 의무화된다. 예산 규모는 연간 약 4,000억 원이며 구매 실적은 기관 평가에 반영될 예정이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지난달 12일 “정부 지자체 등 공공기관 물품구매액의 1%를 혁신 제품 구매에 사용하고 구매실적은 기관 평가에 반영한다”며 “지난해 다진 혁신 조달의 제도적 추진 기반을 토대로 올해는 혁신수요 발굴과 혁신구매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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