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촉진 등을 새 유통환경에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가치삽시다! 소상공인 한마당’이 지난해 11월 9일부터 열렸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가치삽시다! 소상공인 한마당’이 지난해 11월 9일부터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등을 위해 마련돼 좋은 반응을 보였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코로나19 이후에 인터넷 기반의 온라인 경제, 그리고 비대면 기반(Untact)의 경제가 밀려올 것에 대비하고 있다”며 “온라인시장 활용 여부가 소상공인의 생존과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온라인 시장에 쉽게 접근하고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벤처형조직인 ‘가치삽시다 온라인경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벤처형 조직’은 2019년도 처음 도입된 제도로 행정수요 예측과 성과달성 여부는 다소 불확실하지만 목표를 달성할 경우 국민 편의와 혁신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도전적 과제를 추진하는 조직이다.

‘가치삽시다 온라인경제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이후, 소비유통 환경이 비대면‧온라인으로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어, 비용부담과 활용역량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기반의 신기술을 활용한 뉴 비즈니스 모델(플랫폼) 발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온라인 시장 분야는 기술(플랫폼, AI, 빅데이터), 유통․마케팅(상품판매), 미디어(SNS 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이 요구되는 분야다. 기존 사업 중심의 추진방식으로는 전문성 확보가 어렵고 급변하는 소비·유통 환경에 맞춘 정책 수립․시행이 어려워 벤처형조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플루언서가 현장에서 생방송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면서 제품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등 온·오프라인과 연계하고, 3D 스캔 활용·VR체험·플래그십 스토어 신설 등 소상공인제품의 스마트쇼핑을 지원한다. 제품 특성에 따른 최적의 온라인 채널 입점도 지원하게 된다.

중기부 직제시행규칙을 개정해 6명 내외 규모로 5월말 신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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