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출신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13일 김기분 소기업중앙회장의 제안으로 중기업입법지원협의체 구성하기로 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계 출신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13일 김기분 소기업중앙회장의 제안으로 중기업입법지원협의체 구성하기로 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여야 국회의원 당선인 8명이 중소기업의 입법지원에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계 출신 여야 국회의원 당선인 8명과 함께 ‘중소기업입법지원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3일 저녁 여의도 한식당에서 중소기업계 출신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에서 김기문 회장이 협의체 구성을 즉석에서 제안하였고 당선인들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협의체를 구성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중소기업입법지원협의체에 참여하는 당선인은 중소기업계 출신 8명으로 김교흥, 이상직, 김경만, 이동주 여당 4명과 박덕흠, 한무경, 최승재, 이영 야당 4명으로 여야 동수로 구성된다.

중소기업입법지원협의체는 중소기업계와 국회 간 주요현안을 공유하고 중소기업 경영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입법·정책과제를 논의하는 소통협의 창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회장은 구성원 중 최다선 의원인 3선의 미래통합당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간사는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출신인 더불어시민당 김경만 당선인이 맡기로 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이번 21대 국회에 중소기업계 출신 인사가 다수 진출해 중소기업계의 기대감이 과거 어느 때보다 크다”며 “중소기업입법지원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중소기업계와 국회간 소통의 통로가 마련되어 친 중소기업정책 입법이 강화되어 경제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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