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장충중학교에서 열린 '제1회 전국 강사 화상 강연 및 수업을 위한 원데이캠프'는 전국에서 참여한 강사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사진=줌유격대
23일 서울 장충중학교에서 열린 '제1회 전국 강사 화상 강연 및 수업을 위한 원데이캠프'는 전국에서 참여한 강사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사진=줌유격대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이끌어 갈 화상강연 캠프 최고였습니다”

전국 교‧강사를 위한 화상강연 원데이캠프가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벌써 차기 캠프에 대한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참가자들의 캠프 평가는 한마디로 ‘최고’였다.

23일 서울 장충중학교에서 열린 '제1회 전국 강사 화상 강연 및 수업을 위한 원데이캠프'는 전국에서 참여한 강사들의 학구열로 후끈했다.

서울뿐 아니라 제주도 서귀포와 전남 광양, 강원도 홍천 등에서 한 걸음에 달려온 강사들이 하루 종일 열심히 배우고 익히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 참가자들의 네트워킹은 덤이었다. 캠프에서는 △줌(Zoom) 사용법 △비대면(언택트) 강연 방법 △모바일 미술 실무 △화상 수업 실무 등을 직접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각자의 스마트폰이나 갤럭시 탬, 노트북 등을 통해 실시간 쌍방향 화상 프로그램의 마법속으로 빠져들었다. 온라인 강연이나 수업에 부담을 느낀 교사나 강사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특히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수업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유익함은 물론 재미까지 선사했다. 교육을 마치기 전 참가자들에게 설문한 평가는 ‘최고’로 집계됐고, 지인들을 다음 캠프에 추천하기도 했다.

이번 캠프는 4월 말과 5월 초 두 차례에 열린 ‘줌(zoom)을 활용한 화상회의’ 참가자들이 실무 위주로 배우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열리게 됐다. 특히 실습 교육의 특성상 소수 인원만 모집하려고 했다. 그러나 당초 계획과 달리 신청자가 몰려 화상강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캠프는 줌유격대가 마련했다. 줌유격대는 아직은 생소한 원격화상회의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뛰어난 줌을 선도적으로 확산‧보급시키자는데 뜻을 같이 한 오피니언 리더들의 결합체다. 시대를 읽고 앞서가는 파이어니아 4명으로 구성됐다. 무려 298권의 책을 낸 고정욱 작가, 모바일로 그림을 그리는 정병길 모바일화가, 김원배 장충중학교 진로교사, 창직학교 맥아더스쿨 정은상 교장 등이다.

정은상 맥아더스쿨 교장은 “전국에서 모인 강사들에게 큰 도움이 된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벌써 차기 캠프에 대한 요청이 많아 이른 시일 내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문의 010-5296-3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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