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TV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한장면.
KBS2 TV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한장면.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배우 이동건(40)과 조윤희(38)가 결혼 3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28일 양측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조윤희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은 “지난 22일 서울 가정법원에서의 이혼 조정 절차를 통해 이동건씨와 이혼했다”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 조윤희는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동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또한 "이동건은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다"며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배우로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6년 KBS 2TV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로 인연을 맺었다. 이듬해 2월 교제 사실을 인정한 데 이어 5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9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그해 12월에는 딸을 출산했다

슬하에 있는 딸에 대한 양육권은 조윤희가 갖기로 했다고 킹콩바이스타쉽이 밝혔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예상치 못한 일이네요”(toy1***), “좋아하던 부부였는데 아쉬워요”(vova***), “아가도 있는데 잘 지내는 줄 알았는데 안타깝네요”(hoif*******), “생각을 아주 조금만 더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xman****)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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