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경 조달청장은 4일 전북지역 수요기관과 조달업체 및 관계 협회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조달청
정무경 조달청장은 4일 전북지역 수요기관과 조달업체 및 관계 협회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조달청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벤처 제품과 혁신 제품의 홍보 강화를 통한 판로를 지원해 달라.”

전북지역 조달업체는 정무경 조달청장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4일 전주시 완산구 전주 상공회의소에서 전북지역 수요기관과 조달업체 및 관계 협회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경남·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공공 혁신조달의 저변을 전국 각지에 확대하고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전북교육청, 전주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전북경영자총협회 회장, 전북중소기업회 회장 등 도내 수요기관 및 중소기업 지원기관 등이 참석했다.

조달청은 간담회에서 ‘혁신구매목표제도’, ‘혁신시제품 구매사업’, ‘혁신장터’ 및 ‘벤처나라’ 등 정부와 조달청이 추진 중인 주요 혁신조달 정책을 설명하고 지역 기관·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북지역 조달업체 참석자들은 △벤처제품, 혁신제품 홍보 강화를 통한 판로 지원 △벤처나라 등록 기준 및 절차 완화 △조달청 테스트베드 예산의 연차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정 조달청장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디지털·글로벌 조달행정을 통해 조달혁신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전북지역 수요기관, 조달업체, 조달청이 힘을 모아 혁신조달의 가치가 전북에 뿌리내리게 하고, 이를 통해 지역이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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