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조달청은 13일~17일 공사입찰을 약 1,631억원 집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집행될 입찰은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 수요 ‘부산항 조도 및 오륙도 방파제 태풍피해 복구공사’ 등 73건이다.

이는 지난 주 총 64건, 2,630억원 대비 건수는 늘어났지만 입찰금액은 약 40% 줄어들었다. 입찰금액은 2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13일~17일 입찰을 앞둔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는 ‘종합심사낙찰제’ 대상공사 1건이다. 조달청은 부산항 조도 및 오륙도 방파제 태풍피해 복구공사(316억원) 1건을 종합심사낙찰제로 입찰하고 이외 적격심사(1,292억원)와 수의계약(23억원)으로 입찰을 집행한다.

이중 경남 거제시 수요 ‘거제중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등 52건(전체의 71%)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입찰한다. 조달청은 공사대금 기준으로 전체의 51%에 이르는 약 830억원을 지역 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지역제한 입찰로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공사는 43건에 약 495억 원이다.

종합평가낙찰제, 기술형입찰 대상 공사는 입찰은 없다.

지역별 발주량은 경남 320억원, 부산 318억원, 전북 244억원 등의 순으로 많고 이외에 지역에선 총 749억원이 발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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