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정부대전청사 첫 코로나19 확진자인 조달청 직원에 대한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또 이 확진자와의 접촉자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폐쇄했던 일부 시설을 조달청과 협의 후 정상화할 계획이다.

12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이 지역 150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던 40대 직원은 3차까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직원은 1차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2·3차 검사에서 잇따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이 확진자와의 밀접접촉자 19명과 단순 접촉자 17명 등 총 36명의 접촉자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밀접접촉자의 경우 음성 판정을 받았더라도 오는 20일까지 2주간 자가격리 조치하고, 오는 21일부터 출근이 가능하다.

단순 접촉자는 오는 13일부터 정상 업무에 들어간다. 앞서 조달청은 지난 8일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부서 직원 18명과 같은 층 근무자 등을 전원 귀가 조치한 뒤 자가격리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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