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은 협력사의 관점에서 쉽게 풀어쓴 입찰·계약 업무 안내 자료를 입찰공고문과 함께 제공한다. 자료=동서발전
동서발전은 협력사의 관점에서 쉽게 풀어쓴 입찰·계약 업무 안내 자료를 입찰공고문과 함께 제공한다. 자료=동서발전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지난해 약 1조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정도로 큰 규모의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조달업체들은 입찰과 계약과정에서 절차별로 생소한 용어가 많고 준비해야 할 서류를 몰라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동서발전은 31일부터 협력사 관점의 계약 단계별 처리 절차를 담은 ‘한국동서발전 입찰·계약 업무 안내 자료’를 배포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사의 관점에서 쉽게 풀어쓴 입찰·계약 업무 안내 자료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 자료에는 ▲동서발전의 계약업무 내부 흐름도 ▲구매・공사계약의 업무 절차도 ▲각 절차별로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이 담겼다.

동서발전의 업무 절차도 뿐만 아니라 입찰참가신청, 투찰, 적격심사 신청, 산출내역서 제출, 계약 체결까지 협력사 관점에서의 업무 흐름과 단계별 주요 행정 업무들을 함께 정리해 이해를 돕는다.

특히 입찰 참가업체가 자주 문의하는 예정가격 산출 과정(추정가격, 사정금액, 예비가격기초금액, 복수 예비가격, 예정가격 순)을 입찰 진행순서에 따라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설명한다.

해당 안내문은 한국전력 전자조달시스템(srm.kepco.net)에 공고되는 구매 및 공사입찰에서 입찰공고문과 함께 제공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입찰, 계약 관련 고객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복잡한 입찰・계약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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